[글로벌 브리핑] 프랑스 낭트에서 르펜 정책 반대 시위 외

입력 2017.02.27 (10:49) 수정 2017.0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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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프랑스 낭트에서 유럽 연합 탈퇴와 반 이슬람 정책 등을 내세우는 대선 후보 '마리 르펜'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2천여 명이 거리로 나와 지난 주말 내내 폭력 시위를 벌여 경찰관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시위대는 르펜의 소속당인 국민전선 당원들이 탄 버스를 훼손하고, 도로 곳곳에서 타이어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뉴올리언스 축제에 트럭 돌진…28명 부상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축제 현장에 트럭이 돌진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5일, 트럭 한 대가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 행진을 지켜보던 사람들에게 돌진해 28명이 부상을 입은 건데요.

현지 경찰은 20대 남성 트럭 운전자가 음주 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美 트랜스젠더, 여자 레슬링 우승 논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중인 미국의 10대 트랜스젠더가 레슬링 여자 부문에서 우승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열린 레슬링 대회 여자 50kg급에서 17살 맥 베그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베그스는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 상태로 원래 남자 부문에 출전하려 했지만, 출생 성별을 따라야 한다는 규정때문에 여자로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 아이 안고 교통 정리하는 경찰관

중국 항저우 시에서 교통사고가 난 여성을 대신해 아이를 안고 달래는 경찰관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이 승용차와 충돌해 의식을 잃었습니다.

여성과 함께 있던 다섯 살짜리 아들은 다친 곳이 없었지만 놀란 상태였는데요.

출동한 경찰관이 구급대원들이 여성을 데리러 올 때까지, 아이를 안고 진정시키면서 사고 현장 주변의 교통 정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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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2-27 10:53:33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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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프랑스 낭트에서 유럽 연합 탈퇴와 반 이슬람 정책 등을 내세우는 대선 후보 '마리 르펜'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2천여 명이 거리로 나와 지난 주말 내내 폭력 시위를 벌여 경찰관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시위대는 르펜의 소속당인 국민전선 당원들이 탄 버스를 훼손하고, 도로 곳곳에서 타이어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뉴올리언스 축제에 트럭 돌진…28명 부상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축제 현장에 트럭이 돌진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5일, 트럭 한 대가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 행진을 지켜보던 사람들에게 돌진해 28명이 부상을 입은 건데요.

현지 경찰은 20대 남성 트럭 운전자가 음주 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美 트랜스젠더, 여자 레슬링 우승 논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중인 미국의 10대 트랜스젠더가 레슬링 여자 부문에서 우승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열린 레슬링 대회 여자 50kg급에서 17살 맥 베그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베그스는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는 상태로 원래 남자 부문에 출전하려 했지만, 출생 성별을 따라야 한다는 규정때문에 여자로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 아이 안고 교통 정리하는 경찰관

중국 항저우 시에서 교통사고가 난 여성을 대신해 아이를 안고 달래는 경찰관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이 승용차와 충돌해 의식을 잃었습니다.

여성과 함께 있던 다섯 살짜리 아들은 다친 곳이 없었지만 놀란 상태였는데요.

출동한 경찰관이 구급대원들이 여성을 데리러 올 때까지, 아이를 안고 진정시키면서 사고 현장 주변의 교통 정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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