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역대급 승격 경쟁 예고

입력 2017.02.27 (21:49) 수정 2017.02.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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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부리그인 챌린지도 클래식 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들이 많아 어느 때보다 뜨거울 승격 전쟁에 국가대표 공격수들의 자존심 싸움까지 관심을 끕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정협과 황의조, 국가대표 공격수의 등장은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의 달라진 무게감을 보여줍니다.

둘의 자존심 싸움은 벌써부터 뜨거운 득점왕 레이스를 예고합니다.

<녹취> 황의조(성남) : "슈팅과 관련된 부분은 제가 좀 자신이 있어요."

<녹취> 이정협(부산) : "제공권이나 헤딩에 관한 부분은 제가 조금 더 낫지 않나..."

백지훈과 김진규 등 부활을 다짐한 별들도소속팀의 승격 경쟁에 힘을 보탭니다.

<녹취> 김진규(대전) : "(제가) 프리킥을 찬다면, (골대) 뒤에 응원하시는 팬들은 항상 긴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통의 명가 성남의 강등으로 올 시즌 챌린지는 역대 가장 뜨거운 승격 경쟁이 예상됩니다.

클래식에서 활약했던 부산과 대전에 돌풍의 수원 FC까지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빠르고 강한 헤비메탈 축구를 선언한 성남이 우승 후보로 꼽힌 가운데, 감독들의 승격 공약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박경훈(성남 감독) : "(구단 마스코트인) 까치 복장을 하고 성남시청에서 의미있는 일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녹취> 조진호(부산 감독) : "(홈 구장인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선수들과 '부산 갈매기' 노래를 부를게요."

10개 구단의 개성 넘치는 축구와 박진감 넘치는 승격 경쟁은 클래식 못지않은 흥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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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챌린지, 역대급 승격 경쟁 예고
    • 입력 2017-02-27 21:50:32
    • 수정2017-02-27 2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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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부리그인 챌린지도 클래식 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들이 많아 어느 때보다 뜨거울 승격 전쟁에 국가대표 공격수들의 자존심 싸움까지 관심을 끕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정협과 황의조, 국가대표 공격수의 등장은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의 달라진 무게감을 보여줍니다.

둘의 자존심 싸움은 벌써부터 뜨거운 득점왕 레이스를 예고합니다.

<녹취> 황의조(성남) : "슈팅과 관련된 부분은 제가 좀 자신이 있어요."

<녹취> 이정협(부산) : "제공권이나 헤딩에 관한 부분은 제가 조금 더 낫지 않나..."

백지훈과 김진규 등 부활을 다짐한 별들도소속팀의 승격 경쟁에 힘을 보탭니다.

<녹취> 김진규(대전) : "(제가) 프리킥을 찬다면, (골대) 뒤에 응원하시는 팬들은 항상 긴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통의 명가 성남의 강등으로 올 시즌 챌린지는 역대 가장 뜨거운 승격 경쟁이 예상됩니다.

클래식에서 활약했던 부산과 대전에 돌풍의 수원 FC까지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빠르고 강한 헤비메탈 축구를 선언한 성남이 우승 후보로 꼽힌 가운데, 감독들의 승격 공약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박경훈(성남 감독) : "(구단 마스코트인) 까치 복장을 하고 성남시청에서 의미있는 일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녹취> 조진호(부산 감독) : "(홈 구장인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선수들과 '부산 갈매기' 노래를 부를게요."

10개 구단의 개성 넘치는 축구와 박진감 넘치는 승격 경쟁은 클래식 못지않은 흥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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