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더 뚱뚱하게’, ‘더 우스꽝스럽게’…이유 있는 변신

입력 2017.02.28 (07:28) 수정 2017.02.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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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스스로 망가짐을 선택하는 배우들이 늘고 있습니다.

더 뚱뚱하게, 더 우스꽝스럽게 보이려는 스타들의 이유있는 변신,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도시적 이미지의 패셔니스타 공효진 씨.

하지만 중국인 보모 연기를 위해, 화장은 모두 지우고 얼굴에 서른 개의 점을 찍고 내내 촬영에 임했습니다.

<녹취> 공효진(배우) : "좀 더 자연스러우면서도 조금 더 척박하게 살아온 느낌의 진한 눈썹, 그리고 깨 같은 점 그런 것들이 설정이 돼 있었죠."

청순한 역을 도맡아 온 배우 정소민 씨는 웹툰 속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파격적인 분장을 마다하지 않았는데요.

얼굴뿐 아니라 체형 변신을 위해, 특수 분장에 나서는 미녀 배우들도 늘었죠.

정혜성 씨와 신민아 씨, 거구 분장조차 귀여웠죠.

<녹취> 신민아(배우) : "특수분장 자체가 힘든 부분이 있어요. 앉아서 3시간 정도 분장을 하고..."

김혜수 씨도 카리스마 이미지를 벗기 위해, 만삭 임신부부터, 보톡스 부작용까지, 특수분장으로 코믹 로맨스 도전에 성공했죠.

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 씨는 애써 만들었던 명품 복근을 없애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녹취> 이준(배우) : "근육을 최대한 할 수 있는 데까지 빼려고 노력했고요, 손톱 발톱 등을 기르고 수염도 길러보고 머리도 안 감아보고 할 수 있는 행동은 최대한 다 했습니다. "

작품을 위해서 스스로 망가짐을 선택하는 배우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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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더 뚱뚱하게’, ‘더 우스꽝스럽게’…이유 있는 변신
    • 입력 2017-02-28 07:30:09
    • 수정2017-02-28 07: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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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스스로 망가짐을 선택하는 배우들이 늘고 있습니다.

더 뚱뚱하게, 더 우스꽝스럽게 보이려는 스타들의 이유있는 변신,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도시적 이미지의 패셔니스타 공효진 씨.

하지만 중국인 보모 연기를 위해, 화장은 모두 지우고 얼굴에 서른 개의 점을 찍고 내내 촬영에 임했습니다.

<녹취> 공효진(배우) : "좀 더 자연스러우면서도 조금 더 척박하게 살아온 느낌의 진한 눈썹, 그리고 깨 같은 점 그런 것들이 설정이 돼 있었죠."

청순한 역을 도맡아 온 배우 정소민 씨는 웹툰 속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파격적인 분장을 마다하지 않았는데요.

얼굴뿐 아니라 체형 변신을 위해, 특수 분장에 나서는 미녀 배우들도 늘었죠.

정혜성 씨와 신민아 씨, 거구 분장조차 귀여웠죠.

<녹취> 신민아(배우) : "특수분장 자체가 힘든 부분이 있어요. 앉아서 3시간 정도 분장을 하고..."

김혜수 씨도 카리스마 이미지를 벗기 위해, 만삭 임신부부터, 보톡스 부작용까지, 특수분장으로 코믹 로맨스 도전에 성공했죠.

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 씨는 애써 만들었던 명품 복근을 없애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녹취> 이준(배우) : "근육을 최대한 할 수 있는 데까지 빼려고 노력했고요, 손톱 발톱 등을 기르고 수염도 길러보고 머리도 안 감아보고 할 수 있는 행동은 최대한 다 했습니다. "

작품을 위해서 스스로 망가짐을 선택하는 배우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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