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췌장암 악화?’ 배우 김영애 건강 악화설 제기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라라랜드가 6관왕에 올랐고요.

역사에 남을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성추문 논란을 빚은 배우 엄태웅 씨와 이진욱, 박유천 씨의 복귀 소식 준비돼있습니다.

최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애 씨가 건강악화설에 휩싸였는데요.

자세한 소식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배우 김영애 씨의 건강 악화설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했던 김영애 씨.

드라마 후반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과거 췌장암을 앓았던 김영애 씨의 건강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김영애 씨는 지난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종영 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 당시 췌장암 투병 중이었지만, 촬영을 강행했고 종영 후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관계자는 "김영애 씨는 건강 등의 문제로 당초 50회까지만 나오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김영애 씨 소속사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돼 있었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지켜본 회사와 방송사가 연장된 4회차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소속사는 덧붙여 “김영애 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체력도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김영애 씨~ 어서 회복하셔서 좋은 연기 또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