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괴물’ 만든 봉준호…600억 대작 ‘옥자’ 첫 공개

입력 2017.03.01 (07:30) 수정 2017.03.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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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괴물’을 만들었던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스타들과 손잡고 거대한 동물 ‘옥자’로 돌아옵니다.

한국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를 들인 작품, 190개 나라에 공개될 이야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리포트>

<녹취> "옥자야."

어린 소녀와 교감하는 거대한 동물의 눈빛, 어딘지 모르게 애처로워 보이는데요.

유전자 변형 동물 '옥자'와 산골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세계적 관심 속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녹취> " 과학으로 내가 창조."

세계 최대 동영상 업체 넷플릭스가 600억원을 투자했고,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공동 제작자로, 틸다 스윈튼과 릴리 콜린슨 등이 출연해 올해의 세계적 기대작 중 한 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설국열차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봉준호 감독을 향한 관심도 뜨거운데요.

지난 2006년, '괴물'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 괴수 영화, 또 새 얼굴을 발굴해냈었죠.

이번에도 수많은 오디션 끝에, 괴물 '옥자'와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으로 13살 안서현 양을 발탁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녹취> 안서현(배우) : "배우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습니다."

한국 미국을 오가며 할리우드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고 하는데요.

올 여름,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 나라에 동시에 공개되는 영화.

세계를 사로잡으며 한국영화의 새 이정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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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괴물’ 만든 봉준호…600억 대작 ‘옥자’ 첫 공개
    • 입력 2017-03-01 07:34:50
    • 수정2017-03-01 09: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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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괴물’을 만들었던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스타들과 손잡고 거대한 동물 ‘옥자’로 돌아옵니다.

한국 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를 들인 작품, 190개 나라에 공개될 이야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리포트>

<녹취> "옥자야."

어린 소녀와 교감하는 거대한 동물의 눈빛, 어딘지 모르게 애처로워 보이는데요.

유전자 변형 동물 '옥자'와 산골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세계적 관심 속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녹취> " 과학으로 내가 창조."

세계 최대 동영상 업체 넷플릭스가 600억원을 투자했고,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공동 제작자로, 틸다 스윈튼과 릴리 콜린슨 등이 출연해 올해의 세계적 기대작 중 한 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설국열차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봉준호 감독을 향한 관심도 뜨거운데요.

지난 2006년, '괴물'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 괴수 영화, 또 새 얼굴을 발굴해냈었죠.

이번에도 수많은 오디션 끝에, 괴물 '옥자'와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으로 13살 안서현 양을 발탁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녹취> 안서현(배우) : "배우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습니다."

한국 미국을 오가며 할리우드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고 하는데요.

올 여름,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 나라에 동시에 공개되는 영화.

세계를 사로잡으며 한국영화의 새 이정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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