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잔류…프로 데뷔 본격 도전

입력 2017.03.01 (21:48) 수정 2017.03.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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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강인은 프로 데뷔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드러운 드리블에 이은 과감한 왼발슛.

이강인이 15살이던 지난해 터트린 골입니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이강인 영입에 발벗고 나섰지만 이강인은 이를 거절하고 발렌시아와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재계약과 함께 아직 16살인 이강인은 18살 이하 팀인 후베닐B에서 뛰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1부 리그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 뛰고싶다는 꿈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인터뷰> 이강인(발렌시아/지난 2014년) : "TV에서 보던 선수들 보니까 신기하고 그 선수들과 같이 경기에서 뛰고싶어요."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천재성을 보인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했습니다.

메시를 연상시키는 이강인의 화려한 플레이는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빠른 성장으로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도 주목받는 선수가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의로 다시 관심을 받게된 이강인은 프로 데뷔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섭니다.

바르셀로나의 이승우와 백승호에 이어 발렌시아의 이강인까지, 한국 축구의 미래들이 스페인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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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발렌시아 잔류…프로 데뷔 본격 도전
    • 입력 2017-03-01 21:49:32
    • 수정2017-03-02 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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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강인은 프로 데뷔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드러운 드리블에 이은 과감한 왼발슛.

이강인이 15살이던 지난해 터트린 골입니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이강인 영입에 발벗고 나섰지만 이강인은 이를 거절하고 발렌시아와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재계약과 함께 아직 16살인 이강인은 18살 이하 팀인 후베닐B에서 뛰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1부 리그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 뛰고싶다는 꿈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인터뷰> 이강인(발렌시아/지난 2014년) : "TV에서 보던 선수들 보니까 신기하고 그 선수들과 같이 경기에서 뛰고싶어요."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천재성을 보인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했습니다.

메시를 연상시키는 이강인의 화려한 플레이는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빠른 성장으로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도 주목받는 선수가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제의로 다시 관심을 받게된 이강인은 프로 데뷔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섭니다.

바르셀로나의 이승우와 백승호에 이어 발렌시아의 이강인까지, 한국 축구의 미래들이 스페인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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