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배구 명가…삼성화재, PO 포기는 없다

입력 2017.03.02 (21:48) 수정 2017.03.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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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규리그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프로배구에서 포스트시즌을 향한 마지막 경쟁이 치열합니다.

삼성화재가 승부처마다 나온 박철우와 하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세트, 24대 24로 팽팽히 맞서 듀스에 돌입한 상황.

삼성화재의 센터 하경민이 가로막기에 성공한 뒤 환호합니다.

우리카드 파다르의 공격을 막아내는 값진 득점이었습니다.

분위기를 바꾼 삼성화재는 류윤식의 몸을 던지는 수비까지 나오며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 막판 승부처에서도 베테랑들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박철우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하경민이 박진우의 속공마저 저지해 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매 세트 치열한 시소 싸움 속에 삼성화재 노장들의 집중력이 우리카드의 패기에 앞섰습니다.

4세트 승부를 뒤집은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3대 1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한 경기 덜 치른 3위 한국전력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해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올 시즌 프로배구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여야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가 열립니다.

<인터뷰> 타이스(삼성화재) :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 플레이오프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통의 명가 삼성화재가 프로 출범 이후 첫 탈락의 수모를 피할 수 있을지 막바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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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배구 명가…삼성화재, PO 포기는 없다
    • 입력 2017-03-02 21:49:41
    • 수정2017-03-02 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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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규리그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프로배구에서 포스트시즌을 향한 마지막 경쟁이 치열합니다.

삼성화재가 승부처마다 나온 박철우와 하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세트, 24대 24로 팽팽히 맞서 듀스에 돌입한 상황.

삼성화재의 센터 하경민이 가로막기에 성공한 뒤 환호합니다.

우리카드 파다르의 공격을 막아내는 값진 득점이었습니다.

분위기를 바꾼 삼성화재는 류윤식의 몸을 던지는 수비까지 나오며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 막판 승부처에서도 베테랑들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박철우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하경민이 박진우의 속공마저 저지해 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매 세트 치열한 시소 싸움 속에 삼성화재 노장들의 집중력이 우리카드의 패기에 앞섰습니다.

4세트 승부를 뒤집은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3대 1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한 경기 덜 치른 3위 한국전력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해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올 시즌 프로배구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여야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가 열립니다.

<인터뷰> 타이스(삼성화재) :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 플레이오프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전통의 명가 삼성화재가 프로 출범 이후 첫 탈락의 수모를 피할 수 있을지 막바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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