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나무 타고 빙글빙글…‘신종 로데오’ 외

입력 2017.03.03 (12:52) 수정 2017.03.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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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엉뚱한 괴짜들 때문에 북유럽의 고요한 숲속이 왁자지껄한 놀이공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울창한 나무들로 가득한 핀란드의 한 숲속, 사람들이 벌목 작업 중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자른 나무 위에 안장을 얹더니 올라타고 놀기 시작합니다.

빙글빙글~ 저러다 떨어지면 어쩌죠.

황소 등에 자리를 잡고 버티는 ‘로데오 경기’를 대형 중장비와 나무로 재연한 겁니다.

물가로 자리를 옮기자 한층 색다른 스릴이 더해지는데요.

뻔한 놀이에 지친 분들이라면 이런 색다른 시도가 참 반가울 것 같습니다.

도심을 누비는 ‘제트팩 스키’

이번엔 스키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평범하진 않네요.

짐가방 같은 걸 등에 매고 스키를 타는데, 눈 쌓인 언덕길이 아니라도 문제없나 봅니다.

도심의 적막을 깨우듯 곳곳을 질주하며 짜릿한 속도감을 온몸으로 만끽하는데요.

최고 120킬로미터의 속력을 낼 수 있는 개인용 분사추진기, ‘제트팩’을 동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슬로베니아의 스키 선수라는데 평범한 스키는 이제 시시했던 모양이죠.

가는 겨울이 아쉽게 느껴질 만큼 신나보이긴 하네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에휴, 정리 좀 잘할 것이지 엄마 잔소리 좀 들어야겠죠.

티셔츠에 치마에 속옷에, 여기저기 옷가지가 아무렇게나 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살짝 방향을 틀어서 보니 뭔지 아시겠나요? 놀랍게도 사람의 얼굴입니다.

미국의 예술가가 만든 아나모픽 작품입니다.

치밀한 설계와 배치를 통해 특정 각도에서만 입체적인 이미지가 정확히 보일 수 있도록 한 건데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 보물찾기 하듯 숨겨진 이미지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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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나무 타고 빙글빙글…‘신종 로데오’ 외
    • 입력 2017-03-03 12:55:22
    • 수정2017-03-03 13:00:17
    뉴스 12
<앵커 멘트>

정다은의 핫클릭입니다.

엉뚱한 괴짜들 때문에 북유럽의 고요한 숲속이 왁자지껄한 놀이공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울창한 나무들로 가득한 핀란드의 한 숲속, 사람들이 벌목 작업 중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자른 나무 위에 안장을 얹더니 올라타고 놀기 시작합니다.

빙글빙글~ 저러다 떨어지면 어쩌죠.

황소 등에 자리를 잡고 버티는 ‘로데오 경기’를 대형 중장비와 나무로 재연한 겁니다.

물가로 자리를 옮기자 한층 색다른 스릴이 더해지는데요.

뻔한 놀이에 지친 분들이라면 이런 색다른 시도가 참 반가울 것 같습니다.

도심을 누비는 ‘제트팩 스키’

이번엔 스키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평범하진 않네요.

짐가방 같은 걸 등에 매고 스키를 타는데, 눈 쌓인 언덕길이 아니라도 문제없나 봅니다.

도심의 적막을 깨우듯 곳곳을 질주하며 짜릿한 속도감을 온몸으로 만끽하는데요.

최고 120킬로미터의 속력을 낼 수 있는 개인용 분사추진기, ‘제트팩’을 동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슬로베니아의 스키 선수라는데 평범한 스키는 이제 시시했던 모양이죠.

가는 겨울이 아쉽게 느껴질 만큼 신나보이긴 하네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에휴, 정리 좀 잘할 것이지 엄마 잔소리 좀 들어야겠죠.

티셔츠에 치마에 속옷에, 여기저기 옷가지가 아무렇게나 늘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살짝 방향을 틀어서 보니 뭔지 아시겠나요? 놀랍게도 사람의 얼굴입니다.

미국의 예술가가 만든 아나모픽 작품입니다.

치밀한 설계와 배치를 통해 특정 각도에서만 입체적인 이미지가 정확히 보일 수 있도록 한 건데요.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 보물찾기 하듯 숨겨진 이미지를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정다은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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