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압력 의혹’ 최경환 의원 19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
입력 2017.03.04 (06:42)
수정 2017.03.0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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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채용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출석 예정 시간을 4시간 앞당겨 검찰에 나왔던 최 의원은 19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턴 채용 외압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자유한국당 의원) : "(혐의 인정하십니까?) 검찰에서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당초 출석 예정 시간보다 4시간 앞당긴 어제 오전 9시쯤 검찰청사에 나타나 취재진을 따돌리기도 했습니다.
최 의원은 의원실 인턴으로 일하던 황 모 씨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취직시키려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최 의원으로부터 채용 외압을 받았다는 박철규 중진공 전 이사장의 재판 진술 등을 근거로 최 의원을 추궁했습니다.
박 전 이사장은 애초 외압을 부인했지만 지난해 9월 재판에서, "최 의원이 믿고 써보라고 말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하면서 검찰은 재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최 의원 보좌관 정 모 씨를 위증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해 영장 청구와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채용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출석 예정 시간을 4시간 앞당겨 검찰에 나왔던 최 의원은 19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턴 채용 외압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자유한국당 의원) : "(혐의 인정하십니까?) 검찰에서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당초 출석 예정 시간보다 4시간 앞당긴 어제 오전 9시쯤 검찰청사에 나타나 취재진을 따돌리기도 했습니다.
최 의원은 의원실 인턴으로 일하던 황 모 씨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취직시키려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최 의원으로부터 채용 외압을 받았다는 박철규 중진공 전 이사장의 재판 진술 등을 근거로 최 의원을 추궁했습니다.
박 전 이사장은 애초 외압을 부인했지만 지난해 9월 재판에서, "최 의원이 믿고 써보라고 말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하면서 검찰은 재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최 의원 보좌관 정 모 씨를 위증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해 영장 청구와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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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압력 의혹’ 최경환 의원 19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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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4 06:44:07
- 수정2017-03-04 07:16:25
<앵커 멘트>
채용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출석 예정 시간을 4시간 앞당겨 검찰에 나왔던 최 의원은 19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턴 채용 외압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자유한국당 의원) : "(혐의 인정하십니까?) 검찰에서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당초 출석 예정 시간보다 4시간 앞당긴 어제 오전 9시쯤 검찰청사에 나타나 취재진을 따돌리기도 했습니다.
최 의원은 의원실 인턴으로 일하던 황 모 씨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취직시키려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최 의원으로부터 채용 외압을 받았다는 박철규 중진공 전 이사장의 재판 진술 등을 근거로 최 의원을 추궁했습니다.
박 전 이사장은 애초 외압을 부인했지만 지난해 9월 재판에서, "최 의원이 믿고 써보라고 말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하면서 검찰은 재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최 의원 보좌관 정 모 씨를 위증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해 영장 청구와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채용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출석 예정 시간을 4시간 앞당겨 검찰에 나왔던 최 의원은 19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턴 채용 외압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인터뷰> 최경환(자유한국당 의원) : "(혐의 인정하십니까?) 검찰에서 사실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당초 출석 예정 시간보다 4시간 앞당긴 어제 오전 9시쯤 검찰청사에 나타나 취재진을 따돌리기도 했습니다.
최 의원은 의원실 인턴으로 일하던 황 모 씨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취직시키려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최 의원으로부터 채용 외압을 받았다는 박철규 중진공 전 이사장의 재판 진술 등을 근거로 최 의원을 추궁했습니다.
박 전 이사장은 애초 외압을 부인했지만 지난해 9월 재판에서, "최 의원이 믿고 써보라고 말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하면서 검찰은 재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최 의원 보좌관 정 모 씨를 위증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해 영장 청구와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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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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