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1순위 아니었다”…남궁민·송중기 운명 바꾼 캐스팅
입력 2017.03.06 (07:29)
수정 2017.03.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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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궁민 아닌 ‘김과장’, 송중기 아닌 '유시진 대위', 상상할 수 있으신가요?
애초 제작진이 원했던 배우 대신에 낙점된 다른 배우가, 오히려 최고의 인생작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작품과 배우의 운명을 바꾼 캐스팅 뒷이야기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아무도 모르게 해먹고 덴마크로 튀어야지!"
<녹취> "아버지가 회장이면 개념을 지하 주차장에 놓고 와도 돼?"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중인, 드라마 김 과장!
남궁민 아닌 김과장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의 열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사실 이 역은 먼저 제안받은 여러 톱스타들이 모두 출연을 고사한 역이었다고 합니다.
캐스팅 난항 끝에 데뷔 18년 만에 남궁민 씨에게 첫 주연을 맡는 기회가 돌아갔고요.
손짓 하나까지도 연구해가며, 우려를 찬사로 바꿔놨습니다.
<인터뷰> 남궁민(배우) : "이 친구(김과장)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다보니까 항상 뭔가 움직여요. '아 그랬어, 그랬니, 무슨 말이야' (이런 식으로요.)"
지난해 한류 신드롬의 주인공 '유시진 대위'도 처음엔 송중기 씨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근데 아까 나한테 야 그랬죠.."
조인성부터 원빈, 공유, 김우빈 씨까지 먼저 제안 받았지만, 군인 역할인데다, 100% 사전제작이라는 점에 난색을 표했다는데요.
마침 전역을 5개월 앞둔 송중기 씨에게 제안이 들어가면서,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한류 스타를 탄생시켰습니다.
<녹취> "너도 말 놔, (못 놔요!) 놓으라니까."
영화 한 편으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수지 씨도 소녀시대 서현 씨 측이 역할을 거절해 맡게됐고, 지난해 칸 영화제 초청작 '곡성'의 천우희 씨도 가수 현아 씨가 거절해 맡게 된 역할이었는데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대타 배우의 열연!
배우에게도, 작품에게도 영화같은 반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남궁민 아닌 ‘김과장’, 송중기 아닌 '유시진 대위', 상상할 수 있으신가요?
애초 제작진이 원했던 배우 대신에 낙점된 다른 배우가, 오히려 최고의 인생작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작품과 배우의 운명을 바꾼 캐스팅 뒷이야기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아무도 모르게 해먹고 덴마크로 튀어야지!"
<녹취> "아버지가 회장이면 개념을 지하 주차장에 놓고 와도 돼?"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중인, 드라마 김 과장!
남궁민 아닌 김과장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의 열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사실 이 역은 먼저 제안받은 여러 톱스타들이 모두 출연을 고사한 역이었다고 합니다.
캐스팅 난항 끝에 데뷔 18년 만에 남궁민 씨에게 첫 주연을 맡는 기회가 돌아갔고요.
손짓 하나까지도 연구해가며, 우려를 찬사로 바꿔놨습니다.
<인터뷰> 남궁민(배우) : "이 친구(김과장)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다보니까 항상 뭔가 움직여요. '아 그랬어, 그랬니, 무슨 말이야' (이런 식으로요.)"
지난해 한류 신드롬의 주인공 '유시진 대위'도 처음엔 송중기 씨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근데 아까 나한테 야 그랬죠.."
조인성부터 원빈, 공유, 김우빈 씨까지 먼저 제안 받았지만, 군인 역할인데다, 100% 사전제작이라는 점에 난색을 표했다는데요.
마침 전역을 5개월 앞둔 송중기 씨에게 제안이 들어가면서,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한류 스타를 탄생시켰습니다.
<녹취> "너도 말 놔, (못 놔요!) 놓으라니까."
영화 한 편으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수지 씨도 소녀시대 서현 씨 측이 역할을 거절해 맡게됐고, 지난해 칸 영화제 초청작 '곡성'의 천우희 씨도 가수 현아 씨가 거절해 맡게 된 역할이었는데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대타 배우의 열연!
배우에게도, 작품에게도 영화같은 반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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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6 07:32:07
- 수정2017-03-08 16:51:28
<앵커 멘트>
남궁민 아닌 ‘김과장’, 송중기 아닌 '유시진 대위', 상상할 수 있으신가요?
애초 제작진이 원했던 배우 대신에 낙점된 다른 배우가, 오히려 최고의 인생작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작품과 배우의 운명을 바꾼 캐스팅 뒷이야기를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아무도 모르게 해먹고 덴마크로 튀어야지!"
<녹취> "아버지가 회장이면 개념을 지하 주차장에 놓고 와도 돼?"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중인, 드라마 김 과장!
남궁민 아닌 김과장을, 떠올리기 어려울 정도의 열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사실 이 역은 먼저 제안받은 여러 톱스타들이 모두 출연을 고사한 역이었다고 합니다.
캐스팅 난항 끝에 데뷔 18년 만에 남궁민 씨에게 첫 주연을 맡는 기회가 돌아갔고요.
손짓 하나까지도 연구해가며, 우려를 찬사로 바꿔놨습니다.
<인터뷰> 남궁민(배우) : "이 친구(김과장)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다보니까 항상 뭔가 움직여요. '아 그랬어, 그랬니, 무슨 말이야' (이런 식으로요.)"
지난해 한류 신드롬의 주인공 '유시진 대위'도 처음엔 송중기 씨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근데 아까 나한테 야 그랬죠.."
조인성부터 원빈, 공유, 김우빈 씨까지 먼저 제안 받았지만, 군인 역할인데다, 100% 사전제작이라는 점에 난색을 표했다는데요.
마침 전역을 5개월 앞둔 송중기 씨에게 제안이 들어가면서,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한류 스타를 탄생시켰습니다.
<녹취> "너도 말 놔, (못 놔요!) 놓으라니까."
영화 한 편으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수지 씨도 소녀시대 서현 씨 측이 역할을 거절해 맡게됐고, 지난해 칸 영화제 초청작 '곡성'의 천우희 씨도 가수 현아 씨가 거절해 맡게 된 역할이었는데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대타 배우의 열연!
배우에게도, 작품에게도 영화같은 반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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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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