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근 테러 차단 13건”…시민 제보 요청

입력 2017.03.07 (06:24) 수정 2017.03.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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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는 최근 3년여 동안 13건의 테러 공격이 사전에 차단됐다고 영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특히 시민 제보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 이슬람 남성이 무언가를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폭발물의 재료들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폭탄을 만들어 쇼핑센터에서 터뜨리려다 체포됐습니다.

이처럼 사전에 차단된 테러 음모는 지난 2013년 이후 모두 13건에 이른다고 영국 경찰은 밝혔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014년 이후 영국 전역에서 테러 관련 혐의로 거의 하루에 한 명씩이 체포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 테러리스트들이 암호화된 통신 수단을 이용해

좀 더 조직적으로 활동하면서 테러 위험이 커졌다고 영국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마크 로리(영국 경찰청) : "전 세계 테러리스트들 사이에서 암호화된 통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테러의 사전 차단에는 시민들이 제보가 중요하다며 테러 대처 캠페인도 시작했습니다.

<녹취> '테러 대처 행동 캠페인' : "테러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면 신고하세요."

프랑스와 벨기에 등지에서 IS의 테러가 잇따른 가운데 영국은 2년 째 테러 단계를 심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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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최근 테러 차단 13건”…시민 제보 요청
    • 입력 2017-03-07 06:27:03
    • 수정2017-03-07 07:34: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영국에서는 최근 3년여 동안 13건의 테러 공격이 사전에 차단됐다고 영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특히 시민 제보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 이슬람 남성이 무언가를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폭발물의 재료들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폭탄을 만들어 쇼핑센터에서 터뜨리려다 체포됐습니다.

이처럼 사전에 차단된 테러 음모는 지난 2013년 이후 모두 13건에 이른다고 영국 경찰은 밝혔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014년 이후 영국 전역에서 테러 관련 혐의로 거의 하루에 한 명씩이 체포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 테러리스트들이 암호화된 통신 수단을 이용해

좀 더 조직적으로 활동하면서 테러 위험이 커졌다고 영국 경찰은 밝혔습니다.

<녹취> 마크 로리(영국 경찰청) : "전 세계 테러리스트들 사이에서 암호화된 통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테러의 사전 차단에는 시민들이 제보가 중요하다며 테러 대처 캠페인도 시작했습니다.

<녹취> '테러 대처 행동 캠페인' : "테러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면 신고하세요."

프랑스와 벨기에 등지에서 IS의 테러가 잇따른 가운데 영국은 2년 째 테러 단계를 심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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