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충격…“北 발사기지 공격 능력 갖춰야”
입력 2017.03.07 (23:16)
수정 2017.03.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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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자국내 미군기지 타격 훈련이라는 북한의 발표에 일본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태입니다.
이참에 아예 북한의 미사일 발사기지를 파괴하는 공격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에 미사일이 떨어진 다음날, 실제 공격목표가 주일 미군기지란 북한 발표에 일본은 또한번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요미우리와 산케이 신문은 사설을 통해 유사시 순항미사일 등으로 북한의 발사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국회에서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가타야마(일본 유신회 공동대표) : "북한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발사기지 공격능력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닙니까?"
아베 총리는 자위대가 아직 적 기지 공격용 무기를 보유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향후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아베(일본총리) : "반드시 갖춰야할 방위력 형태에 대한 검토는 정부로서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최대 1500km 고도에서 요격 가능한 차세대 방어미사일의 실전배치를 앞당기는 것과 함께 사드 도입 검토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녹취> 이나다(일본 방위상) : "안보환경이 매우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 방위전략의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북한이 어떤 도발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극도의 위기감 속에 자위대의 군사활동 범위를 넓히자는 거침없는 주장이 일본사회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자국내 미군기지 타격 훈련이라는 북한의 발표에 일본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태입니다.
이참에 아예 북한의 미사일 발사기지를 파괴하는 공격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에 미사일이 떨어진 다음날, 실제 공격목표가 주일 미군기지란 북한 발표에 일본은 또한번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요미우리와 산케이 신문은 사설을 통해 유사시 순항미사일 등으로 북한의 발사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국회에서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가타야마(일본 유신회 공동대표) : "북한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발사기지 공격능력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닙니까?"
아베 총리는 자위대가 아직 적 기지 공격용 무기를 보유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향후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아베(일본총리) : "반드시 갖춰야할 방위력 형태에 대한 검토는 정부로서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최대 1500km 고도에서 요격 가능한 차세대 방어미사일의 실전배치를 앞당기는 것과 함께 사드 도입 검토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녹취> 이나다(일본 방위상) : "안보환경이 매우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 방위전략의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북한이 어떤 도발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극도의 위기감 속에 자위대의 군사활동 범위를 넓히자는 거침없는 주장이 일본사회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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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충격…“北 발사기지 공격 능력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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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7 23:18:30
- 수정2017-03-08 00:04:22
<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자국내 미군기지 타격 훈련이라는 북한의 발표에 일본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태입니다.
이참에 아예 북한의 미사일 발사기지를 파괴하는 공격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에 미사일이 떨어진 다음날, 실제 공격목표가 주일 미군기지란 북한 발표에 일본은 또한번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요미우리와 산케이 신문은 사설을 통해 유사시 순항미사일 등으로 북한의 발사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국회에서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가타야마(일본 유신회 공동대표) : "북한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발사기지 공격능력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닙니까?"
아베 총리는 자위대가 아직 적 기지 공격용 무기를 보유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향후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아베(일본총리) : "반드시 갖춰야할 방위력 형태에 대한 검토는 정부로서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최대 1500km 고도에서 요격 가능한 차세대 방어미사일의 실전배치를 앞당기는 것과 함께 사드 도입 검토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녹취> 이나다(일본 방위상) : "안보환경이 매우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 방위전략의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북한이 어떤 도발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극도의 위기감 속에 자위대의 군사활동 범위를 넓히자는 거침없는 주장이 일본사회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자국내 미군기지 타격 훈련이라는 북한의 발표에 일본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태입니다.
이참에 아예 북한의 미사일 발사기지를 파괴하는 공격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에 미사일이 떨어진 다음날, 실제 공격목표가 주일 미군기지란 북한 발표에 일본은 또한번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요미우리와 산케이 신문은 사설을 통해 유사시 순항미사일 등으로 북한의 발사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국회에서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가타야마(일본 유신회 공동대표) : "북한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발사기지 공격능력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닙니까?"
아베 총리는 자위대가 아직 적 기지 공격용 무기를 보유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향후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아베(일본총리) : "반드시 갖춰야할 방위력 형태에 대한 검토는 정부로서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방위성은 최대 1500km 고도에서 요격 가능한 차세대 방어미사일의 실전배치를 앞당기는 것과 함께 사드 도입 검토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녹취> 이나다(일본 방위상) : "안보환경이 매우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 방위전략의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북한이 어떤 도발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극도의 위기감 속에 자위대의 군사활동 범위를 넓히자는 거침없는 주장이 일본사회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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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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