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광고 대신 음란물이…애꿎은 소방관 ‘참변’

입력 2017.03.07 (23:22) 수정 2017.03.0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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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도심 거리에 흔한 전광판입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이 옥외 스크린이 해킹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요.

해커가 장난으로 한 행동이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고속도로의 대형 전광판 주변에서 승용차들이 서행 합니다.

광고 대신 낯 뜨거운 장면이 흐르고 있습니다.

<녹취> "어머나!"

전광판이 해킹된 건데, 시스템을 종료하려 했지만 먹통!

교통사고가 우려돼 현장에 소방대가 급파됐는데요.

불행하게도 소방관이 변을 당했습니다.

스위치를 끄려고 전광판에 올라갔다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전광판 해킹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도심 전광판에서 성인물이 상영된 사건도 해커들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보다 앞서 미국에선 교통 정보 전광판에서 "트럼프는 변신 도마뱀"이라는 등 대선 후보를 조롱하는 문구들이 쏟아져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물을 노린 이런 해킹이, 결국 안타까운 인명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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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3-08 0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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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도심 거리에 흔한 전광판입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이 옥외 스크린이 해킹의 대상이 되곤 하는데요.

해커가 장난으로 한 행동이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고속도로의 대형 전광판 주변에서 승용차들이 서행 합니다.

광고 대신 낯 뜨거운 장면이 흐르고 있습니다.

<녹취> "어머나!"

전광판이 해킹된 건데, 시스템을 종료하려 했지만 먹통!

교통사고가 우려돼 현장에 소방대가 급파됐는데요.

불행하게도 소방관이 변을 당했습니다.

스위치를 끄려고 전광판에 올라갔다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전광판 해킹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도심 전광판에서 성인물이 상영된 사건도 해커들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보다 앞서 미국에선 교통 정보 전광판에서 "트럼프는 변신 도마뱀"이라는 등 대선 후보를 조롱하는 문구들이 쏟아져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물을 노린 이런 해킹이, 결국 안타까운 인명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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