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주변 찬반 총력전…긴장감 고조

입력 2017.03.09 (19:02) 수정 2017.03.09 (19: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일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주변으로 탄핵 찬반 양측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헌재 근처에서는 낮부터 탄핵 저지 집회가 열리고 있고, 조금 전 저녁 7시부터 탄핵 촉구 집회도 시작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 앞에 탄핵 찬성과 반대 측이 나란히 피켓을 들고 서 있습니다.

<인터뷰> 장민성(탄핵 반대 1인 시위 참가자) : "마지막 저지선입니다. 대통령은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역사이고 국가입니다.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인터뷰> 김주휘(탄핵 찬성 1인 시위 참가자) : "당연히 나오는 이유가, '탄핵 인용이 돼야 된다'하고 생각을 하고, 아이 키우는 엄마니까."

헌법재판소 인근에선 오전부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의 탄핵 저지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탄핵 각하! 탄핵 각하!"

참가자들은 대통령이 무죄라며 탄핵을 각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탄핵 반대측에선 잠시 뒤인 저녁 8시까지 집회를 연뒤 일부는 철야농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탄핵 찬성측에선 기자회견과 시국선언을 잇따라 열었습니다.

<녹취> "헌재는 탄핵하라! 헌재는 탄핵하라!"

서울대 등 총학생회는 헌재의 탄핵인용과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대통령 퇴진 국민행동은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거리행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헌재 주변 찬반 총력전…긴장감 고조
    • 입력 2017-03-09 19:05:16
    • 수정2017-03-09 19:19:39
    뉴스 7
<앵커 멘트>

내일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주변으로 탄핵 찬반 양측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헌재 근처에서는 낮부터 탄핵 저지 집회가 열리고 있고, 조금 전 저녁 7시부터 탄핵 촉구 집회도 시작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 앞에 탄핵 찬성과 반대 측이 나란히 피켓을 들고 서 있습니다.

<인터뷰> 장민성(탄핵 반대 1인 시위 참가자) : "마지막 저지선입니다. 대통령은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역사이고 국가입니다.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인터뷰> 김주휘(탄핵 찬성 1인 시위 참가자) : "당연히 나오는 이유가, '탄핵 인용이 돼야 된다'하고 생각을 하고, 아이 키우는 엄마니까."

헌법재판소 인근에선 오전부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의 탄핵 저지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탄핵 각하! 탄핵 각하!"

참가자들은 대통령이 무죄라며 탄핵을 각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탄핵 반대측에선 잠시 뒤인 저녁 8시까지 집회를 연뒤 일부는 철야농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탄핵 찬성측에선 기자회견과 시국선언을 잇따라 열었습니다.

<녹취> "헌재는 탄핵하라! 헌재는 탄핵하라!"

서울대 등 총학생회는 헌재의 탄핵인용과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대통령 퇴진 국민행동은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거리행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