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한 청와대…향후 대책 고심

입력 2017.03.10 (23:19) 수정 2017.03.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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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초유의 대통령 파면 사태를 맞은 청와대는 충격 속에 향후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 시각 혼자 관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남승우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 전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 인용 선고 이후 참모들과 회의를 한 뒤, 지금은 관저에 혼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당초, 탄핵 인용 직후 서울 삼성동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사저 쪽 상황 때문에 일단은 관저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측이 오늘 오후 사저를 점검한 결과, 지은 지 30년이 넘어 노후한 데다 4년 넘게 빈집으로 있었던 탓에 당장 옮겨가기는 힘든 상태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하루 이틀 사저 정비 상황을 지켜본 뒤 모레나 글피쯤 사저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대통령이 탄핵됐을 때 언제까지 관저에서 나가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탄핵과 관련해 조만간 대국민 메시지나 입장을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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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막한 청와대…향후 대책 고심
    • 입력 2017-03-10 23:20:56
    • 수정2017-03-11 0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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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초유의 대통령 파면 사태를 맞은 청와대는 충격 속에 향후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 시각 혼자 관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남승우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 전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 인용 선고 이후 참모들과 회의를 한 뒤, 지금은 관저에 혼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당초, 탄핵 인용 직후 서울 삼성동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사저 쪽 상황 때문에 일단은 관저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측이 오늘 오후 사저를 점검한 결과, 지은 지 30년이 넘어 노후한 데다 4년 넘게 빈집으로 있었던 탓에 당장 옮겨가기는 힘든 상태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하루 이틀 사저 정비 상황을 지켜본 뒤 모레나 글피쯤 사저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대통령이 탄핵됐을 때 언제까지 관저에서 나가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탄핵과 관련해 조만간 대국민 메시지나 입장을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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