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침묵’…이르면 모레까지 사저 이동

입력 2017.03.11 (21:10) 수정 2017.03.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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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재의 파면 결정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틀째 침묵하며 청와대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일(12일)이나 모레(13일)쯤 삼성동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김경진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대통령이 파면 당한 뒤 청와대에는 이틀째 무거운 침묵만 흐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11일)도 관저에 혼자 머물면서 침묵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사저의 입주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저로 이동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내일(12일)이나 모레(13일)쯤 사저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본관 앞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는 이미 내려진 상태입니다.

한광옥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은 오늘(11일) 대부분 출근해 비상 근무를 하며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어제(10일)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에 할 말을 잃어버릴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틀째 침묵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과 관련해 공식 입장이나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청와대 주변에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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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째 ‘침묵’…이르면 모레까지 사저 이동
    • 입력 2017-03-11 21:11:21
    • 수정2017-03-11 2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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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헌재의 파면 결정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틀째 침묵하며 청와대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일(12일)이나 모레(13일)쯤 삼성동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김경진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대통령이 파면 당한 뒤 청와대에는 이틀째 무거운 침묵만 흐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11일)도 관저에 혼자 머물면서 침묵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사저의 입주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저로 이동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내일(12일)이나 모레(13일)쯤 사저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본관 앞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는 이미 내려진 상태입니다.

한광옥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은 오늘(11일) 대부분 출근해 비상 근무를 하며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 일정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어제(10일)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에 할 말을 잃어버릴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틀째 침묵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과 관련해 공식 입장이나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청와대 주변에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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