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대림동서 가스 폭발…행인 등 3명 부상
입력 2017.03.12 (12:03)
수정 2017.03.12 (22: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건물에서 한밤중에 가스 폭발로 불이 났습니다.
행인 등 3명이 다쳤고, 폭발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불길 속에서 폭발까지 일어납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서울 대림동의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강희웅(서울시 영등포구) : "쾅하고 소리가 났어요. 소리가 났는데 유리창이 막 흔들렸어요. 전쟁난 줄 알았어요."
건물 안에 있던 62살 정 모 씨와 건물 앞을 지나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주변 건물 유리창들이 산산조각났고, 놀란 주민들도 급히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김유진(서울시 영등포구) : "집에 있는데도 펑 소리 나는 그런 큰 소리가 들리고 약간 진동이 있었어요. 그 소리 듣자마자 뛰쳐나왔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건물 1층에 있는 목재 판매점의 가스 난로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의 LPG 가스통이 폭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재근(서울 영등포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내부를 1차 감식을 하니까 거기에 부탄가스 난로 5kg짜리가 있는데 그게 정확한 폭발 원인인지는 더 감식이 필요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현장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건물에서 한밤중에 가스 폭발로 불이 났습니다.
행인 등 3명이 다쳤고, 폭발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불길 속에서 폭발까지 일어납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서울 대림동의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강희웅(서울시 영등포구) : "쾅하고 소리가 났어요. 소리가 났는데 유리창이 막 흔들렸어요. 전쟁난 줄 알았어요."
건물 안에 있던 62살 정 모 씨와 건물 앞을 지나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주변 건물 유리창들이 산산조각났고, 놀란 주민들도 급히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김유진(서울시 영등포구) : "집에 있는데도 펑 소리 나는 그런 큰 소리가 들리고 약간 진동이 있었어요. 그 소리 듣자마자 뛰쳐나왔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건물 1층에 있는 목재 판매점의 가스 난로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의 LPG 가스통이 폭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재근(서울 영등포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내부를 1차 감식을 하니까 거기에 부탄가스 난로 5kg짜리가 있는데 그게 정확한 폭발 원인인지는 더 감식이 필요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현장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등포 대림동서 가스 폭발…행인 등 3명 부상
-
- 입력 2017-03-12 12:05:57
- 수정2017-03-12 22:36:09
<앵커 멘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건물에서 한밤중에 가스 폭발로 불이 났습니다.
행인 등 3명이 다쳤고, 폭발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불길 속에서 폭발까지 일어납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서울 대림동의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강희웅(서울시 영등포구) : "쾅하고 소리가 났어요. 소리가 났는데 유리창이 막 흔들렸어요. 전쟁난 줄 알았어요."
건물 안에 있던 62살 정 모 씨와 건물 앞을 지나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주변 건물 유리창들이 산산조각났고, 놀란 주민들도 급히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김유진(서울시 영등포구) : "집에 있는데도 펑 소리 나는 그런 큰 소리가 들리고 약간 진동이 있었어요. 그 소리 듣자마자 뛰쳐나왔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건물 1층에 있는 목재 판매점의 가스 난로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의 LPG 가스통이 폭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재근(서울 영등포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내부를 1차 감식을 하니까 거기에 부탄가스 난로 5kg짜리가 있는데 그게 정확한 폭발 원인인지는 더 감식이 필요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현장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건물에서 한밤중에 가스 폭발로 불이 났습니다.
행인 등 3명이 다쳤고, 폭발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불길 속에서 폭발까지 일어납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서울 대림동의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강희웅(서울시 영등포구) : "쾅하고 소리가 났어요. 소리가 났는데 유리창이 막 흔들렸어요. 전쟁난 줄 알았어요."
건물 안에 있던 62살 정 모 씨와 건물 앞을 지나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주변 건물 유리창들이 산산조각났고, 놀란 주민들도 급히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김유진(서울시 영등포구) : "집에 있는데도 펑 소리 나는 그런 큰 소리가 들리고 약간 진동이 있었어요. 그 소리 듣자마자 뛰쳐나왔어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건물 1층에 있는 목재 판매점의 가스 난로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의 LPG 가스통이 폭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재근(서울 영등포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내부를 1차 감식을 하니까 거기에 부탄가스 난로 5kg짜리가 있는데 그게 정확한 폭발 원인인지는 더 감식이 필요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현장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
-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김범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