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나트륨 줄이기’ 학교 급식 확 바뀐다
입력 2017.03.13 (08:18)
수정 2017.03.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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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루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은 영양 제공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1차 관문인데요.
교육 당국은 올해부터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나트륨과 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식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요즘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밥버거.
나트륨 함량이 높아 하나만 먹어도 하루 권고 섭취량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이 학교에서는 최근 급식의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리를 마친 미역국의 나트륨 함량을 일일이 검사합니다.
나온 수치는 0.4퍼센트, 합격입니다.
<인터뷰> 황현석(서울 영희초등학교 영양사) : "염도계를 통해서 0.5 %이하로 맞춰서 나트륨 덜 먹게끔 조절하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당류도 20% 줄이기로 했습니다.
설탕이나 물엿 등을 많이 쓰는 반찬은 제공 빈도를 낮춥니다.
<인터뷰> 황현석(서울 영희초등학교 영양사) : "요즘은 좀 짜고 달고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에 좀 많이 노출돼 있잖아요. 그래서 학교급식에서만큼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건강한 음식을 주기 위해서..."
또 제철음식과 친환경재료로 식단을 짜고 냉동식품을 가급적 쓰지 않는 식단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채서윤(초등학교 6학년) : "급식 먹을 때 아주 맛있어서 급식시간도 많이 기다리게 돼요. 예전에 호박 무침 같은 거 되게 싫어했는데 여기서 먹으니까 아주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됐어요."
건강 급식 관리를 강화하기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급식 점검단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하루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은 영양 제공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1차 관문인데요.
교육 당국은 올해부터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나트륨과 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식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요즘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밥버거.
나트륨 함량이 높아 하나만 먹어도 하루 권고 섭취량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이 학교에서는 최근 급식의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리를 마친 미역국의 나트륨 함량을 일일이 검사합니다.
나온 수치는 0.4퍼센트, 합격입니다.
<인터뷰> 황현석(서울 영희초등학교 영양사) : "염도계를 통해서 0.5 %이하로 맞춰서 나트륨 덜 먹게끔 조절하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당류도 20% 줄이기로 했습니다.
설탕이나 물엿 등을 많이 쓰는 반찬은 제공 빈도를 낮춥니다.
<인터뷰> 황현석(서울 영희초등학교 영양사) : "요즘은 좀 짜고 달고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에 좀 많이 노출돼 있잖아요. 그래서 학교급식에서만큼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건강한 음식을 주기 위해서..."
또 제철음식과 친환경재료로 식단을 짜고 냉동식품을 가급적 쓰지 않는 식단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채서윤(초등학교 6학년) : "급식 먹을 때 아주 맛있어서 급식시간도 많이 기다리게 돼요. 예전에 호박 무침 같은 거 되게 싫어했는데 여기서 먹으니까 아주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됐어요."
건강 급식 관리를 강화하기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급식 점검단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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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나트륨 줄이기’ 학교 급식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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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3 08:20:52
- 수정2017-03-13 09:03:43
<앵커 멘트>
하루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은 영양 제공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1차 관문인데요.
교육 당국은 올해부터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나트륨과 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식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요즘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밥버거.
나트륨 함량이 높아 하나만 먹어도 하루 권고 섭취량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이 학교에서는 최근 급식의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리를 마친 미역국의 나트륨 함량을 일일이 검사합니다.
나온 수치는 0.4퍼센트, 합격입니다.
<인터뷰> 황현석(서울 영희초등학교 영양사) : "염도계를 통해서 0.5 %이하로 맞춰서 나트륨 덜 먹게끔 조절하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당류도 20% 줄이기로 했습니다.
설탕이나 물엿 등을 많이 쓰는 반찬은 제공 빈도를 낮춥니다.
<인터뷰> 황현석(서울 영희초등학교 영양사) : "요즘은 좀 짜고 달고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에 좀 많이 노출돼 있잖아요. 그래서 학교급식에서만큼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건강한 음식을 주기 위해서..."
또 제철음식과 친환경재료로 식단을 짜고 냉동식품을 가급적 쓰지 않는 식단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채서윤(초등학교 6학년) : "급식 먹을 때 아주 맛있어서 급식시간도 많이 기다리게 돼요. 예전에 호박 무침 같은 거 되게 싫어했는데 여기서 먹으니까 아주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됐어요."
건강 급식 관리를 강화하기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급식 점검단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하루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은 영양 제공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1차 관문인데요.
교육 당국은 올해부터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나트륨과 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새로운 식단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요즘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밥버거.
나트륨 함량이 높아 하나만 먹어도 하루 권고 섭취량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이 학교에서는 최근 급식의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조리를 마친 미역국의 나트륨 함량을 일일이 검사합니다.
나온 수치는 0.4퍼센트, 합격입니다.
<인터뷰> 황현석(서울 영희초등학교 영양사) : "염도계를 통해서 0.5 %이하로 맞춰서 나트륨 덜 먹게끔 조절하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당류도 20% 줄이기로 했습니다.
설탕이나 물엿 등을 많이 쓰는 반찬은 제공 빈도를 낮춥니다.
<인터뷰> 황현석(서울 영희초등학교 영양사) : "요즘은 좀 짜고 달고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에 좀 많이 노출돼 있잖아요. 그래서 학교급식에서만큼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건강한 음식을 주기 위해서..."
또 제철음식과 친환경재료로 식단을 짜고 냉동식품을 가급적 쓰지 않는 식단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채서윤(초등학교 6학년) : "급식 먹을 때 아주 맛있어서 급식시간도 많이 기다리게 돼요. 예전에 호박 무침 같은 거 되게 싫어했는데 여기서 먹으니까 아주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됐어요."
건강 급식 관리를 강화하기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급식 점검단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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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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