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잇단 대선 출사표…국민의당 ‘일정’ 진통

입력 2017.03.15 (06:31) 수정 2017.03.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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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한국당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대선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경선 일정을 놓고 안철수 손학규 두 후보 진영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해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역사에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김관용 경북지사도 보수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김관용(경북지사) : "지사로서 구국의 일념으로 전면에 나서서 다시 개조의 길로 가야겠다는..."

지금까지 출마 선언을 한 한국당 소속 주자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원유철, 안상수, 조경태 의원 등 9명.

여기에 출마 선언을 앞둔 홍준표 경남지사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전하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까지 포함하면 잠재적 주자가 10명이 넘습니다.

다만, 김문수,김진,이인제 세 사람은 컷오프 이후에도 추가 등록을 허용하는 특례 조항에 반발해 예비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당 선관위가 4월 5일을 후보 선출일로 중재한데 대해 손학규 전 대표는 수용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는 반발하면서 공식 일정을 취소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며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손학규 전 대표와 회동을 갖고 향후 연대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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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잇단 대선 출사표…국민의당 ‘일정’ 진통
    • 입력 2017-03-15 06:35:49
    • 수정2017-03-15 07: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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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한국당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대선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경선 일정을 놓고 안철수 손학규 두 후보 진영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해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역사에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김관용 경북지사도 보수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김관용(경북지사) : "지사로서 구국의 일념으로 전면에 나서서 다시 개조의 길로 가야겠다는..."

지금까지 출마 선언을 한 한국당 소속 주자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원유철, 안상수, 조경태 의원 등 9명.

여기에 출마 선언을 앞둔 홍준표 경남지사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전하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까지 포함하면 잠재적 주자가 10명이 넘습니다.

다만, 김문수,김진,이인제 세 사람은 컷오프 이후에도 추가 등록을 허용하는 특례 조항에 반발해 예비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당 선관위가 4월 5일을 후보 선출일로 중재한데 대해 손학규 전 대표는 수용했지만 안철수 전 대표는 반발하면서 공식 일정을 취소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며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손학규 전 대표와 회동을 갖고 향후 연대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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