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몰래, 또 함께…’ 유재석·공유, 기부 천사 스타들

<앵커 멘트>

매니저도 모르게, 꾸준히 기부하는 방송인 유재석 씨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공유 씨는 화려한 팬미팅 대신, 팬들과의 자선 바자회를 열 예정인데요.

남몰래, 또는 팬들과 함께- 방법은 다르지만 선행에 앞장선 스타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재석이 형도 착한일 진짜 많이 합니다. 유재석 씨 미담 너무 많이 들어서"

방송인 유재석 씨가 지난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매니저도 모르게 기부통장을 통해 입금했다는데요.

알려지지 않은 선행도 더 많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송중기 씨와 방송인 박명수 씨도 수 년간 남몰래 한 기부가 최근에야 알려진 바 있죠.

<녹취> "저는 흥과 끼를 두루 겸비한 모범적인 연예인이 아닌가!"

반면, 배우 유아인 씨처럼 시설아동 급식비 지원 사실을 공개적으로 직접 알리는 스타도 있는데요.

대중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같은 이유로 션, 정혜영 부부도 마라톤이나 캠페인에 앞장 서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죠.

기부 플랫폼을 직접 개설해 팬들과 함께하는 배우 이민호 씨나 자선 바자회의 수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공유 씨처럼, 기부와 팬사랑을 동시에 보여주는 스타도 있습니다.

특히 공유 씨는 6년 만의 팬미팅인데도 화려한 행사 대신 나눔을 택한건데요.

이렇게, 기부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스타들의 꾸준하고 진심을 담은 나눔 활동, 대중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