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김래원 vs 한석규, 감옥에서 펼치는 연기 대결

입력 2017.03.15 (07:31) 수정 2017.03.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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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 김래원, 한석규씨가 스크린 속 교도소에서 만났습니다.

감옥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죄수들로 열연해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쳤는데요.

주연을 맡은 김 래원 씨를 만나 생생한 촬영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수 많은 카메라가, 무대 위로 오르는 두 남자를 향하고 있는데요.

바로, 함께 찍은 영화를 공개하는 자리의- 한석규 씨와 김래원 씨입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문화광장 시청자 여러분! 배우 김래원입니다."

<녹취> "나를 건드려서 좋을게 하나도 없어요." "선수들 깨워라!"

밤이면 밤마다 교도소 밖으로 나가 완전범죄를 저지르고 오는 죄수들.

그 중 김래원 씨는 교도소 안의 제왕 한석규 씨와 대립하는 전직 경찰로 등장합니다.

<녹취> "한 마디로 제왕이지 제왕! 별명이 저승사자라고 검거율이 백프로랬나."

<인타부> 김래원(배우) : "능력있는 형사지만, 기질이 꼴통이에요. 그래서 사고도 치고 그래서 교도소에도 들어가게 되죠."

전작들 속에서의 부드럽고 코믹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거친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는데 완전히 몰입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녹취> "죄송한데, 저 한번만 더 해봐도 될까요 감독님 한번만 더!"

<인터뷰> 김래원(배우) : "교도소라는 공간 안에는 (액션 연기의) 무기가 될만한 도구를 소지할 수 없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액션씬도 아마 더 노력하지 않았나..."

상대역의 한석규 씨도 데뷔 27년만에 첫 악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했는데요.

스크린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연기 대결도 관심사입니다.

<인터뷰> 김래원(배우) : "수년 동안 알고 지냈거든요, 한석규 선배님을. '우린 언제 작품으로 영화로 한번 만날 수 있을까?' '만날 수는 있을까'했는데 수년 만에 그렇게 만나게 된 거고."

세트장이 아닌 실제 전남 장흥의 폐교도소에서 촬영해 사실감을 극대화했는데요.

교도소를 완전범죄구역으로 탈바꿈 시킨 신선한 소재로, 이달 미국 개봉에 이어 60여개 국에 선보일 예정이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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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김래원 vs 한석규, 감옥에서 펼치는 연기 대결
    • 입력 2017-03-15 07:35:37
    • 수정2017-03-15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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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 김래원, 한석규씨가 스크린 속 교도소에서 만났습니다.

감옥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죄수들로 열연해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쳤는데요.

주연을 맡은 김 래원 씨를 만나 생생한 촬영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수 많은 카메라가, 무대 위로 오르는 두 남자를 향하고 있는데요.

바로, 함께 찍은 영화를 공개하는 자리의- 한석규 씨와 김래원 씨입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문화광장 시청자 여러분! 배우 김래원입니다."

<녹취> "나를 건드려서 좋을게 하나도 없어요." "선수들 깨워라!"

밤이면 밤마다 교도소 밖으로 나가 완전범죄를 저지르고 오는 죄수들.

그 중 김래원 씨는 교도소 안의 제왕 한석규 씨와 대립하는 전직 경찰로 등장합니다.

<녹취> "한 마디로 제왕이지 제왕! 별명이 저승사자라고 검거율이 백프로랬나."

<인타부> 김래원(배우) : "능력있는 형사지만, 기질이 꼴통이에요. 그래서 사고도 치고 그래서 교도소에도 들어가게 되죠."

전작들 속에서의 부드럽고 코믹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거친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는데 완전히 몰입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녹취> "죄송한데, 저 한번만 더 해봐도 될까요 감독님 한번만 더!"

<인터뷰> 김래원(배우) : "교도소라는 공간 안에는 (액션 연기의) 무기가 될만한 도구를 소지할 수 없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액션씬도 아마 더 노력하지 않았나..."

상대역의 한석규 씨도 데뷔 27년만에 첫 악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했는데요.

스크린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연기 대결도 관심사입니다.

<인터뷰> 김래원(배우) : "수년 동안 알고 지냈거든요, 한석규 선배님을. '우린 언제 작품으로 영화로 한번 만날 수 있을까?' '만날 수는 있을까'했는데 수년 만에 그렇게 만나게 된 거고."

세트장이 아닌 실제 전남 장흥의 폐교도소에서 촬영해 사실감을 극대화했는데요.

교도소를 완전범죄구역으로 탈바꿈 시킨 신선한 소재로, 이달 미국 개봉에 이어 60여개 국에 선보일 예정이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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