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예방 대책 시급
입력 2017.03.15 (12:15)
수정 2017.03.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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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구 고령화로 65살 이상 운전자가 늘면서 크고 작은 교통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에 대한 차별화된 안전 교육 등 사고 예방 대책이 시급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유리벽을 뚫고 상점안으로 돌진했습니다.
손님 5명이 다치고, 10여 명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운전자는 76살로, 핸들 조작을 잘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녹취> 사고 운전자(음성변조) : "주차장으로 들어오려다.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정신이 없어서 눈을 딱 감았어요."
상점으로 차량이 들이닥친 이 사고의 운전자는 60대 중반이었습니다.
65세 이상 운전자 사고는 2003년 4천 5백여 건이던 것이 2015년 2만 3천여 건으로 5배 늘었습니다.
교통사고 당 중상자 수도 65살 이상 운전자의 경우 2.75명으로, 40대 운전자의 6.8배나 됩니다.
<인터뷰> 정성구(운전자/71살) : "시력이 제일 문제죠. 순발력도 아무래도 떨어지고요."
경찰은 75살 이상 고령 운전자의 적성 검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연령별 차별화된 안전 교육과 고령자 친화적 교통 시설물 개선 등 좀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터뷰> 이세현(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 : "적성검사나 면허 갱신시 안전 운전과 관련된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런 (법적) 부분에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65살 이상 운전자는 현재 250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인구 고령화로 65살 이상 운전자가 늘면서 크고 작은 교통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에 대한 차별화된 안전 교육 등 사고 예방 대책이 시급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유리벽을 뚫고 상점안으로 돌진했습니다.
손님 5명이 다치고, 10여 명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운전자는 76살로, 핸들 조작을 잘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녹취> 사고 운전자(음성변조) : "주차장으로 들어오려다.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정신이 없어서 눈을 딱 감았어요."
상점으로 차량이 들이닥친 이 사고의 운전자는 60대 중반이었습니다.
65세 이상 운전자 사고는 2003년 4천 5백여 건이던 것이 2015년 2만 3천여 건으로 5배 늘었습니다.
교통사고 당 중상자 수도 65살 이상 운전자의 경우 2.75명으로, 40대 운전자의 6.8배나 됩니다.
<인터뷰> 정성구(운전자/71살) : "시력이 제일 문제죠. 순발력도 아무래도 떨어지고요."
경찰은 75살 이상 고령 운전자의 적성 검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연령별 차별화된 안전 교육과 고령자 친화적 교통 시설물 개선 등 좀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터뷰> 이세현(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 : "적성검사나 면허 갱신시 안전 운전과 관련된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런 (법적) 부분에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65살 이상 운전자는 현재 250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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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예방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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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5 12:17:54
- 수정2017-03-15 13:02:43

<앵커 멘트>
인구 고령화로 65살 이상 운전자가 늘면서 크고 작은 교통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에 대한 차별화된 안전 교육 등 사고 예방 대책이 시급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유리벽을 뚫고 상점안으로 돌진했습니다.
손님 5명이 다치고, 10여 명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운전자는 76살로, 핸들 조작을 잘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녹취> 사고 운전자(음성변조) : "주차장으로 들어오려다.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정신이 없어서 눈을 딱 감았어요."
상점으로 차량이 들이닥친 이 사고의 운전자는 60대 중반이었습니다.
65세 이상 운전자 사고는 2003년 4천 5백여 건이던 것이 2015년 2만 3천여 건으로 5배 늘었습니다.
교통사고 당 중상자 수도 65살 이상 운전자의 경우 2.75명으로, 40대 운전자의 6.8배나 됩니다.
<인터뷰> 정성구(운전자/71살) : "시력이 제일 문제죠. 순발력도 아무래도 떨어지고요."
경찰은 75살 이상 고령 운전자의 적성 검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연령별 차별화된 안전 교육과 고령자 친화적 교통 시설물 개선 등 좀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터뷰> 이세현(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 : "적성검사나 면허 갱신시 안전 운전과 관련된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런 (법적) 부분에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65살 이상 운전자는 현재 250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인구 고령화로 65살 이상 운전자가 늘면서 크고 작은 교통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에 대한 차별화된 안전 교육 등 사고 예방 대책이 시급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유리벽을 뚫고 상점안으로 돌진했습니다.
손님 5명이 다치고, 10여 명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운전자는 76살로, 핸들 조작을 잘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녹취> 사고 운전자(음성변조) : "주차장으로 들어오려다.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정신이 없어서 눈을 딱 감았어요."
상점으로 차량이 들이닥친 이 사고의 운전자는 60대 중반이었습니다.
65세 이상 운전자 사고는 2003년 4천 5백여 건이던 것이 2015년 2만 3천여 건으로 5배 늘었습니다.
교통사고 당 중상자 수도 65살 이상 운전자의 경우 2.75명으로, 40대 운전자의 6.8배나 됩니다.
<인터뷰> 정성구(운전자/71살) : "시력이 제일 문제죠. 순발력도 아무래도 떨어지고요."
경찰은 75살 이상 고령 운전자의 적성 검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연령별 차별화된 안전 교육과 고령자 친화적 교통 시설물 개선 등 좀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터뷰> 이세현(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 : "적성검사나 면허 갱신시 안전 운전과 관련된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런 (법적) 부분에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65살 이상 운전자는 현재 250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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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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