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택배차량으로 버스정류장 돌진
입력 2017.03.15 (18:08)
수정 2017.03.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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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의 한 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택배 차량이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들을 덮쳐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학교 내 버스정류장,
1톤 택배 차량 아래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물건이 가득 들어 있는 차를 기계로 들어 올리고 나서야 여학생 한 명을 밖으로 꺼냅니다.
차량 주변에는 차에 치여 쓰러진 학생들이 응급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쯤,
정문을 빠르게 통과한 택배 차량은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학생들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학생 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김태진(동의대 학생지원팀장) : "의식을 잃었던 친구도 있었습니다. 이내 의식은 다 회복했지만, 부상정도가 트럭과의 충돌이었기 때문에 병원에 빨리 후송해서..."
경찰 조사 결과, 택배 차량은 사고 발생 10분 전 학교 부근에서 도난된 것이었습니다.
차를 훔쳐 운전한 60살 고 모 씨는 정신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엄기윤(부산진경찰서 강력8팀장) : "행동하는 게 굉장히 불안하고 앞뒤 말이 자꾸 헛갈리고 그래서 진료받은 병원에 확인해보니 불안증세와 불면증세가 있는 것으로…"
경찰은 택배 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하고 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부산의 한 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택배 차량이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들을 덮쳐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학교 내 버스정류장,
1톤 택배 차량 아래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물건이 가득 들어 있는 차를 기계로 들어 올리고 나서야 여학생 한 명을 밖으로 꺼냅니다.
차량 주변에는 차에 치여 쓰러진 학생들이 응급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쯤,
정문을 빠르게 통과한 택배 차량은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학생들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학생 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김태진(동의대 학생지원팀장) : "의식을 잃었던 친구도 있었습니다. 이내 의식은 다 회복했지만, 부상정도가 트럭과의 충돌이었기 때문에 병원에 빨리 후송해서..."
경찰 조사 결과, 택배 차량은 사고 발생 10분 전 학교 부근에서 도난된 것이었습니다.
차를 훔쳐 운전한 60살 고 모 씨는 정신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엄기윤(부산진경찰서 강력8팀장) : "행동하는 게 굉장히 불안하고 앞뒤 말이 자꾸 헛갈리고 그래서 진료받은 병원에 확인해보니 불안증세와 불면증세가 있는 것으로…"
경찰은 택배 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하고 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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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훔친 택배차량으로 버스정류장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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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5 18:11:35
- 수정2017-03-15 18:19:49
![](/data/news/2017/03/15/3445883_90.jpg)
<앵커 멘트>
부산의 한 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택배 차량이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들을 덮쳐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학교 내 버스정류장,
1톤 택배 차량 아래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물건이 가득 들어 있는 차를 기계로 들어 올리고 나서야 여학생 한 명을 밖으로 꺼냅니다.
차량 주변에는 차에 치여 쓰러진 학생들이 응급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쯤,
정문을 빠르게 통과한 택배 차량은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학생들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학생 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김태진(동의대 학생지원팀장) : "의식을 잃었던 친구도 있었습니다. 이내 의식은 다 회복했지만, 부상정도가 트럭과의 충돌이었기 때문에 병원에 빨리 후송해서..."
경찰 조사 결과, 택배 차량은 사고 발생 10분 전 학교 부근에서 도난된 것이었습니다.
차를 훔쳐 운전한 60살 고 모 씨는 정신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엄기윤(부산진경찰서 강력8팀장) : "행동하는 게 굉장히 불안하고 앞뒤 말이 자꾸 헛갈리고 그래서 진료받은 병원에 확인해보니 불안증세와 불면증세가 있는 것으로…"
경찰은 택배 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하고 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부산의 한 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택배 차량이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들을 덮쳐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학교 내 버스정류장,
1톤 택배 차량 아래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물건이 가득 들어 있는 차를 기계로 들어 올리고 나서야 여학생 한 명을 밖으로 꺼냅니다.
차량 주변에는 차에 치여 쓰러진 학생들이 응급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쯤,
정문을 빠르게 통과한 택배 차량은 버스 정류장에 서 있던 학생들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학생 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김태진(동의대 학생지원팀장) : "의식을 잃었던 친구도 있었습니다. 이내 의식은 다 회복했지만, 부상정도가 트럭과의 충돌이었기 때문에 병원에 빨리 후송해서..."
경찰 조사 결과, 택배 차량은 사고 발생 10분 전 학교 부근에서 도난된 것이었습니다.
차를 훔쳐 운전한 60살 고 모 씨는 정신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엄기윤(부산진경찰서 강력8팀장) : "행동하는 게 굉장히 불안하고 앞뒤 말이 자꾸 헛갈리고 그래서 진료받은 병원에 확인해보니 불안증세와 불면증세가 있는 것으로…"
경찰은 택배 차량 블랙박스 등을 수거하고 고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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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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