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변호사, 朴 자택 방문…검찰 조사 대비?

입력 2017.03.15 (19:01) 수정 2017.03.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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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환 날짜를 통보했습니다.

삼성동 자택엔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 중 한명인 유영하 변호사가 찾아왔습니다.

현장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박영민 기자! 지금 주변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에는 여전히 많은 취재진이 남아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 50여 명도 태극기를 흔들며 자택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후 1시 10분쯤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찾았는데요.

두시간여만에 자택에서 나온 유 변호사는 검찰 소환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빠져 나갔습니다.

검찰이 오는 21일로 소환 일정을 통보하면서, 오늘 중으로 측근 인사와 변호인단이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유 변호사의 방문도 검찰 조사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오전 7시 반 쯤엔 박 전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가 건물안으로 들어갔다가 한 시간 뒤 나왔습니다.

검찰 수사가 구체화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에는 하루종일 지지자들과 취재진이 몰려 있는데요.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 4개 중대 280여 명을 자택 주변에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경호실 직원들도 사저를 드나들면서 주변 경계에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도 자택에 머물면서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자택 인근에 여전히 취재진이 모여 있고, 지지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외부 활동도 자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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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하 변호사, 朴 자택 방문…검찰 조사 대비?
    • 입력 2017-03-15 19:03:57
    • 수정2017-03-15 19: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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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환 날짜를 통보했습니다.

삼성동 자택엔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 중 한명인 유영하 변호사가 찾아왔습니다.

현장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

박영민 기자! 지금 주변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에는 여전히 많은 취재진이 남아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 50여 명도 태극기를 흔들며 자택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후 1시 10분쯤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찾았는데요.

두시간여만에 자택에서 나온 유 변호사는 검찰 소환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빠져 나갔습니다.

검찰이 오는 21일로 소환 일정을 통보하면서, 오늘 중으로 측근 인사와 변호인단이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유 변호사의 방문도 검찰 조사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오전 7시 반 쯤엔 박 전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가 건물안으로 들어갔다가 한 시간 뒤 나왔습니다.

검찰 수사가 구체화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주변에는 하루종일 지지자들과 취재진이 몰려 있는데요.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 4개 중대 280여 명을 자택 주변에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경호실 직원들도 사저를 드나들면서 주변 경계에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도 자택에 머물면서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자택 인근에 여전히 취재진이 모여 있고, 지지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외부 활동도 자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에서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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