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3년 만에…세월호 다음 달 인양 시도
입력 2017.03.15 (21:35)
수정 2017.03.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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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가 침몰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올 전망입니다.
다음 달 5일쯤 첫 인양이 시도될 걸로 보입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도 앞바다를 다시 찾은 세월호 유족들 앞에 바지선 두 척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심 40미터 아래 바닥에 눕혀진 세월호를 양쪽에서 끌어 올릴 잭킹 바지선입니다.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리프팅 빔 33개와 이 바지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마치면 본격적인 인양이 시작됩니다.
첫 인양 시도는 물살이 약해지는 다음달 5일이 유력합니다.
인양 시도 후 하루 이틀 뒤면 세월호가 바다 위로 떠오를 걸로 보입니다.
인양에 성공하면 선체를 반 잠수식 선박에 실어 80킬로미터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인양 시작 후 도착까지 20일 정도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윤학배(해양수산부 차관) : "3주기가 4월 16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3주기 때는 목포 신항에 거치를 할 수 있을 시기적인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 이 모든 과정엔 변수가 따릅니다.
사흘 연속 파도 높이가 1미터 이내, 바람도 초속 10.8미터 이하여야 인양이 가능합니다.
맹골수로의 너울성 파도는 예측이 불가능해 작업중 긴급 대피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선체 인향후 객실을 분리해 내부를 수색할 계획이었지만 명확한 진상조사를 위해 선체 훼손은 안된다는 유족측의 요구로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세월호가 침몰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올 전망입니다.
다음 달 5일쯤 첫 인양이 시도될 걸로 보입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도 앞바다를 다시 찾은 세월호 유족들 앞에 바지선 두 척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심 40미터 아래 바닥에 눕혀진 세월호를 양쪽에서 끌어 올릴 잭킹 바지선입니다.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리프팅 빔 33개와 이 바지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마치면 본격적인 인양이 시작됩니다.
첫 인양 시도는 물살이 약해지는 다음달 5일이 유력합니다.
인양 시도 후 하루 이틀 뒤면 세월호가 바다 위로 떠오를 걸로 보입니다.
인양에 성공하면 선체를 반 잠수식 선박에 실어 80킬로미터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인양 시작 후 도착까지 20일 정도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윤학배(해양수산부 차관) : "3주기가 4월 16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3주기 때는 목포 신항에 거치를 할 수 있을 시기적인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 이 모든 과정엔 변수가 따릅니다.
사흘 연속 파도 높이가 1미터 이내, 바람도 초속 10.8미터 이하여야 인양이 가능합니다.
맹골수로의 너울성 파도는 예측이 불가능해 작업중 긴급 대피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선체 인향후 객실을 분리해 내부를 수색할 계획이었지만 명확한 진상조사를 위해 선체 훼손은 안된다는 유족측의 요구로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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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몰 3년 만에…세월호 다음 달 인양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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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5 21:36:37
- 수정2017-03-15 21:56:01
<앵커 멘트>
세월호가 침몰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올 전망입니다.
다음 달 5일쯤 첫 인양이 시도될 걸로 보입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도 앞바다를 다시 찾은 세월호 유족들 앞에 바지선 두 척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심 40미터 아래 바닥에 눕혀진 세월호를 양쪽에서 끌어 올릴 잭킹 바지선입니다.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리프팅 빔 33개와 이 바지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마치면 본격적인 인양이 시작됩니다.
첫 인양 시도는 물살이 약해지는 다음달 5일이 유력합니다.
인양 시도 후 하루 이틀 뒤면 세월호가 바다 위로 떠오를 걸로 보입니다.
인양에 성공하면 선체를 반 잠수식 선박에 실어 80킬로미터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인양 시작 후 도착까지 20일 정도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윤학배(해양수산부 차관) : "3주기가 4월 16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3주기 때는 목포 신항에 거치를 할 수 있을 시기적인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 이 모든 과정엔 변수가 따릅니다.
사흘 연속 파도 높이가 1미터 이내, 바람도 초속 10.8미터 이하여야 인양이 가능합니다.
맹골수로의 너울성 파도는 예측이 불가능해 작업중 긴급 대피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선체 인향후 객실을 분리해 내부를 수색할 계획이었지만 명확한 진상조사를 위해 선체 훼손은 안된다는 유족측의 요구로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세월호가 침몰 3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올 전망입니다.
다음 달 5일쯤 첫 인양이 시도될 걸로 보입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진도 앞바다를 다시 찾은 세월호 유족들 앞에 바지선 두 척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심 40미터 아래 바닥에 눕혀진 세월호를 양쪽에서 끌어 올릴 잭킹 바지선입니다.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리프팅 빔 33개와 이 바지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마치면 본격적인 인양이 시작됩니다.
첫 인양 시도는 물살이 약해지는 다음달 5일이 유력합니다.
인양 시도 후 하루 이틀 뒤면 세월호가 바다 위로 떠오를 걸로 보입니다.
인양에 성공하면 선체를 반 잠수식 선박에 실어 80킬로미터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인양 시작 후 도착까지 20일 정도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윤학배(해양수산부 차관) : "3주기가 4월 16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3주기 때는 목포 신항에 거치를 할 수 있을 시기적인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 이 모든 과정엔 변수가 따릅니다.
사흘 연속 파도 높이가 1미터 이내, 바람도 초속 10.8미터 이하여야 인양이 가능합니다.
맹골수로의 너울성 파도는 예측이 불가능해 작업중 긴급 대피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선체 인향후 객실을 분리해 내부를 수색할 계획이었지만 명확한 진상조사를 위해 선체 훼손은 안된다는 유족측의 요구로 방법을 고민중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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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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