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리포트] 의식 잃은 운전자 구한 패스트푸드점 직원

입력 2017.03.16 (20:43) 수정 2017.03.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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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패스트푸드 매장 직원이 재빠른 대처로 자동차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은 한 여성의 생명을 구해 화제입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플로리다 주의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하는 페드로 씨는 주문을 하던 차량 운전자가 응급 상황이라는 걸 알아챘습니다.

<인터뷰> 페드로 빌로리아(패스트푸드점 직원) : "차 안에 있던 여성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란 걸 눈치챘고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생각했죠."

휴무일을 맞아 자녀들을 데리고 패스트푸드 가게를 찾은 여성 경찰관이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은 것입니다.

<인터뷰> 페드로 빌로리아(패스트푸드점 직원) : "전혀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영웅이 된 것 같았죠."

페드로 씨는 곧바로 창문을 뛰어넘어 그녀의 차로 달려갔습니다.

<인터뷰> 페드로 빌로리아(패스트푸드점 직원) : "그녀의 자녀들이 비명을 지르며 엄마를 깨우려 하고 있었어요."

또 다른 카메라에 찍힌 영상에선 그녀의 차가 앞으로 계속 굴러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페드로 씨는 응급상황을 주변 사람들에게 즉시 알렸고 덕분에 매장에 있던 여러 사람들이 신속히 도우러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페드로 빌로리아(패스트푸드점 직원) : "차 안에 있는 자녀들이 엄마를 잃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 않길 빌었죠."

낯선 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망설이지 않고 뛰어든 페드로 씨의 용기 덕분에 불행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페드로 빌로리아(패스트푸드점 직원) : "영웅이라면 해야 할 일이죠. 제 목숨을 걸고서라도 그녀를 구했을 겁니다."

글로벌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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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16 20:27:44
    • 수정2017-03-16 2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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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매장 직원이 재빠른 대처로 자동차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은 한 여성의 생명을 구해 화제입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플로리다 주의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하는 페드로 씨는 주문을 하던 차량 운전자가 응급 상황이라는 걸 알아챘습니다.

<인터뷰> 페드로 빌로리아(패스트푸드점 직원) : "차 안에 있던 여성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란 걸 눈치챘고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생각했죠."

휴무일을 맞아 자녀들을 데리고 패스트푸드 가게를 찾은 여성 경찰관이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은 것입니다.

<인터뷰> 페드로 빌로리아(패스트푸드점 직원) : "전혀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영웅이 된 것 같았죠."

페드로 씨는 곧바로 창문을 뛰어넘어 그녀의 차로 달려갔습니다.

<인터뷰> 페드로 빌로리아(패스트푸드점 직원) : "그녀의 자녀들이 비명을 지르며 엄마를 깨우려 하고 있었어요."

또 다른 카메라에 찍힌 영상에선 그녀의 차가 앞으로 계속 굴러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페드로 씨는 응급상황을 주변 사람들에게 즉시 알렸고 덕분에 매장에 있던 여러 사람들이 신속히 도우러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페드로 빌로리아(패스트푸드점 직원) : "차 안에 있는 자녀들이 엄마를 잃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 않길 빌었죠."

낯선 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망설이지 않고 뛰어든 페드로 씨의 용기 덕분에 불행한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페드로 빌로리아(패스트푸드점 직원) : "영웅이라면 해야 할 일이죠. 제 목숨을 걸고서라도 그녀를 구했을 겁니다."

글로벌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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