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후보 9명…‘황교안 지지’ 어디로?

입력 2017.03.17 (07:12) 수정 2017.03.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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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 보수 진영도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합니다.

자유한국당에선 후보 아홉 명이 경선에 도전장을 냈고, 바른정당에선 유승민 남경필 2파전이 예상됩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는 최종 9명으로 확정됐습니다.

홍준표 경남 지사를 비롯해 원유철, 안상수, 조경태, 김진태 의원, 이인제 상임고문, 김관용 경북지사 등입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국민을 보고 가는 것이지 친박을 보고 가는 것은 아닙니다. 예선 운동을 해서는 시간이 없어요. 지금부터 본선 운동도 해야지."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로 내일 1차 컷오프 통과자 6명을 발표하고 오는 20일 후보를 4명으로 다시 압축해 본 경선을 실시합니다.

최종 후보는 오는 31일 결정합니다.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 바른정당에선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맞붙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박근혜가 싫어서 그 반대편의 후보만 뽑는 선택을 한다면, 그러면 5년 동안 또 후회할 대통령을 뽑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승부는 오는 28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판가름납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황 대행 지지자의 30% 이상이 홍준표 지사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14.9%,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1.6%를 흡수했습니다.

반면, 범보수 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겐 8%,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에게는 3.7%만 이동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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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후보 9명…‘황교안 지지’ 어디로?
    • 입력 2017-03-17 07:15:41
    • 수정2017-03-17 07: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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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보수 진영도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합니다.

자유한국당에선 후보 아홉 명이 경선에 도전장을 냈고, 바른정당에선 유승민 남경필 2파전이 예상됩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는 최종 9명으로 확정됐습니다.

홍준표 경남 지사를 비롯해 원유철, 안상수, 조경태, 김진태 의원, 이인제 상임고문, 김관용 경북지사 등입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국민을 보고 가는 것이지 친박을 보고 가는 것은 아닙니다. 예선 운동을 해서는 시간이 없어요. 지금부터 본선 운동도 해야지."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로 내일 1차 컷오프 통과자 6명을 발표하고 오는 20일 후보를 4명으로 다시 압축해 본 경선을 실시합니다.

최종 후보는 오는 31일 결정합니다.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 바른정당에선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맞붙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박근혜가 싫어서 그 반대편의 후보만 뽑는 선택을 한다면, 그러면 5년 동안 또 후회할 대통령을 뽑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승부는 오는 28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판가름납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황 대행 지지자의 30% 이상이 홍준표 지사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14.9%,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1.6%를 흡수했습니다.

반면, 범보수 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겐 8%,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에게는 3.7%만 이동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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