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0.01초’ 은메달 윤성빈…평창 가능성 확인

입력 2017.03.17 (21:46) 수정 2017.03.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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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기대주인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정말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라이벌인 세계 최강 두쿠르스와 불과 0.01초 차이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 약속의 땅인 평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윤성빈은 스타트 속도 4.61초의 좋은 기록으로 출발했습니다.

속도를 높인 윤성빈은 마의 구간으로 불리는 9번째 곡선 주로를 완벽하게 통과했습니다.

1차 시기 50초69의 기록으로 1위.

국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윤성빈은 2차 시기 가장 마지막 순서로 뛰었습니다.

1차 시기와 마찬가지로 완벽에 가까운 레이스를 펼쳤지만, 세계 최강 두쿠르스에게 0.01초 뒤져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결과는 당연히 아쉽지만 이번 대회가 최종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어떤 것들을 더 준비해야 되는지 시험하는 단계입니다."

경쟁자인 두쿠르스는 낯선 평창 코스에도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에서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윤성빈은 당분간 이곳 슬라이딩 센터의 얼음을 녹이기 전까지 반복 훈련을 계속해 레이스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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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0.01초’ 은메달 윤성빈…평창 가능성 확인
    • 입력 2017-03-17 21:48:59
    • 수정2017-03-17 22: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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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기대주인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정말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라이벌인 세계 최강 두쿠르스와 불과 0.01초 차이였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 약속의 땅인 평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윤성빈은 스타트 속도 4.61초의 좋은 기록으로 출발했습니다.

속도를 높인 윤성빈은 마의 구간으로 불리는 9번째 곡선 주로를 완벽하게 통과했습니다.

1차 시기 50초69의 기록으로 1위.

국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윤성빈은 2차 시기 가장 마지막 순서로 뛰었습니다.

1차 시기와 마찬가지로 완벽에 가까운 레이스를 펼쳤지만, 세계 최강 두쿠르스에게 0.01초 뒤져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터뷰>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결과는 당연히 아쉽지만 이번 대회가 최종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어떤 것들을 더 준비해야 되는지 시험하는 단계입니다."

경쟁자인 두쿠르스는 낯선 평창 코스에도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에서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윤성빈은 당분간 이곳 슬라이딩 센터의 얼음을 녹이기 전까지 반복 훈련을 계속해 레이스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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