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험 등판 합격점…선발 경쟁 ‘청신호’

입력 2017.03.17 (21:48) 수정 2017.03.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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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두번째 시범경기에서도 호투하며 부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두 경기 연속 잘던진 류현진은 선발 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번째 시범경기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2루타에 이어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삼구 삼진을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안정을 되찾은 류현진은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2회 연속 탈삼진 등 3이닝 동안 4명을 삼진으로 잡은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구력이 좀 흔들렸지만 직구 구위가 살아난 점도 긍정적입니다.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투구 내용에 대해 대체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다저스) : "느낌과 몸상태가 좋았다. 밸런스가 안맞아 볼이 많은 건 보완할 것이다."

첫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2차전에서도 합격점을 받은 류현진은, 다소 밀리는 듯 하던 선발 경쟁에도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타석에도 들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미네소타전 4회에 등판해, 삼진 두개를 잡으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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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시험 등판 합격점…선발 경쟁 ‘청신호’
    • 입력 2017-03-17 21:48:59
    • 수정2017-03-17 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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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두번째 시범경기에서도 호투하며 부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두 경기 연속 잘던진 류현진은 선발 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번째 시범경기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2루타에 이어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삼구 삼진을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안정을 되찾은 류현진은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2회 연속 탈삼진 등 3이닝 동안 4명을 삼진으로 잡은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구력이 좀 흔들렸지만 직구 구위가 살아난 점도 긍정적입니다.

3이닝 1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투구 내용에 대해 대체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LA다저스) : "느낌과 몸상태가 좋았다. 밸런스가 안맞아 볼이 많은 건 보완할 것이다."

첫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2차전에서도 합격점을 받은 류현진은, 다소 밀리는 듯 하던 선발 경쟁에도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타석에도 들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미네소타전 4회에 등판해, 삼진 두개를 잡으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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