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아쉬운 점프 실수…교훈 얻었다

입력 2017.03.17 (21:51) 수정 2017.03.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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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피겨의 차준환이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매경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점프의 안정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도 확인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4회전 살코 점프와 2회전 토루프 연속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합니다.

이대로라면, 차준환의 메달 획득은 유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야심차게 준비했던 두번째 4회전 점프.

차준환은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기대는 아쉬움으로 변했습니다.

차준환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160.11점을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일단 제가 좀 더 보완하고 싶은 점은 스케이팅 스킬(기술)쪽을 많이 보완하고 싶고, 그리고 점프의 안정성도 많이 높이고 싶어요."

비록 5위에 그쳤지만 차준환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잠재력 넘치는 선수임을 보여줬습니다.

4회전 점프의 성공율을 높이고, 기본기에 더 집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오서(차준환 코치) : "차준환은 이제 15살입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시즌을 마쳤고요. 여러분들 모두 인내를 갖고 기다려주세요."

이제 만 15살에 불과한 차준환이 이번 대회의 교훈을 통해, 평창 올림픽에선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타이베이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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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차준환, 아쉬운 점프 실수…교훈 얻었다
    • 입력 2017-03-17 21:54:07
    • 수정2017-03-17 22: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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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 피겨의 차준환이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매경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점프의 안정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도 확인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4회전 살코 점프와 2회전 토루프 연속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합니다.

이대로라면, 차준환의 메달 획득은 유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야심차게 준비했던 두번째 4회전 점프.

차준환은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기대는 아쉬움으로 변했습니다.

차준환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160.11점을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일단 제가 좀 더 보완하고 싶은 점은 스케이팅 스킬(기술)쪽을 많이 보완하고 싶고, 그리고 점프의 안정성도 많이 높이고 싶어요."

비록 5위에 그쳤지만 차준환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잠재력 넘치는 선수임을 보여줬습니다.

4회전 점프의 성공율을 높이고, 기본기에 더 집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오서(차준환 코치) : "차준환은 이제 15살입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시즌을 마쳤고요. 여러분들 모두 인내를 갖고 기다려주세요."

이제 만 15살에 불과한 차준환이 이번 대회의 교훈을 통해, 평창 올림픽에선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타이베이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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