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와 싸울’ 3팀, 벌써부터 조 1위 경쟁

입력 2017.03.17 (21:49) 수정 2017.03.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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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세 팀이 결전지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나타났습니다.

아르헨티나 감독은 조 1위를 자신하는 등 벌써부터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조의 1, 2차전이 열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자 상대 팀 3개국 사령탑의 시선이 바빠집니다.

라커룸과 훈련장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조 추첨이 끝나기 무섭게 빠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대회 최다인 6회 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는 최근 내림세가 뚜렷하고 턱걸이인 남미 4위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우베다 감독은 남미예선 득점왕 마르티네스 등 공격수들이크게 성장했다며 조 1위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클라우디오 우베다(아르헨티나 감독) :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 강팀들과의 막판 대결을 위해서라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조 1위를 차지하겠습니다."

잉글랜드는 조직력을 강조하던 과거와는 달리 개인기가 뛰어난 프리미어리그 유망주들이 많아 눈길을 끕니다.

에버턴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루크먼과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오누마 등은 1군 경기에도 자주 등장하는 선수들입니다.

<인터뷰> 애런 댕크스(잉글랜드 수석코치) : "현재 대표팀 멤버뿐 아니라 선발이 가능한유망주들 45명 이상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경기력을 늘 점검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기니도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8명이나 된다며 쉽게 물러서지는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에 맞설 우리 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천안과 수원 등에서 열릴 4개국 대회에서 본선 상대를 가상한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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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와 싸울’ 3팀, 벌써부터 조 1위 경쟁
    • 입력 2017-03-17 21:52:14
    • 수정2017-03-17 2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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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세 팀이 결전지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나타났습니다.

아르헨티나 감독은 조 1위를 자신하는 등 벌써부터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조의 1, 2차전이 열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자 상대 팀 3개국 사령탑의 시선이 바빠집니다.

라커룸과 훈련장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조 추첨이 끝나기 무섭게 빠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대회 최다인 6회 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는 최근 내림세가 뚜렷하고 턱걸이인 남미 4위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우베다 감독은 남미예선 득점왕 마르티네스 등 공격수들이크게 성장했다며 조 1위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클라우디오 우베다(아르헨티나 감독) :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 강팀들과의 막판 대결을 위해서라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조 1위를 차지하겠습니다."

잉글랜드는 조직력을 강조하던 과거와는 달리 개인기가 뛰어난 프리미어리그 유망주들이 많아 눈길을 끕니다.

에버턴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루크먼과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오누마 등은 1군 경기에도 자주 등장하는 선수들입니다.

<인터뷰> 애런 댕크스(잉글랜드 수석코치) : "현재 대표팀 멤버뿐 아니라 선발이 가능한유망주들 45명 이상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경기력을 늘 점검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기니도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8명이나 된다며 쉽게 물러서지는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에 맞설 우리 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천안과 수원 등에서 열릴 4개국 대회에서 본선 상대를 가상한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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