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뿌리뽑는다!”…‘그물망식 단속’ 도입
입력 2017.03.18 (06:38)
수정 2017.03.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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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주운전을 끊이지 않자 급기야 경찰이 '그물망식 단속'을 도입했습니다.
유흥가 밀집 지역을 선정해 포위하듯 집중 단속을 벌이는 건데, 대대적인 단속 예고에도 적발된 운전자가 줄을 이었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앙선 근처에 멈춰선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혀 끌려 옵니다.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다 방지 턱에 걸려 꼼짝없이 붙잡힌 것입니다.
<녹취> "찍지 마세요."
잠시 뒤 단속에 적발된 또 다른 30대 남성.
물로 입을 헹구고, 시간도 끌어보지만,
<녹취> "세게 부세요, 더더더."
결국, 면허 정지 수치가 나옵니다.
<녹취> "0.083(%) 100일 정지입니다."
또 다른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치가 나오자 측정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혈액 채취를 요구합니다.
<녹취> 이 모 씨(음성변조) : "술을 먹었기는 하지만" "오히려 제가 보통사람보다 더 조심하면 조심했지 더 밟거나 과격한 행동 하지 않거든요."
지속적인 단속에도 음주 운전이 끊이질 않자 급기야 경찰이 펼친 '그물망식' 단속.
3시간 만에 17명이 적발됐습니다.
불시에 유흥가가 밀집한 한 개 구역을 선정한 뒤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포위하듯 도주로를 차단하고 단속을 벌인 결과입니다.
<인터뷰> 최인규(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단속장소를 피해 가는 차량이 있고 또 도주하는 차량이 발생해서" "그 구역 전체를 그물망식으로 포위를 해서 단속을 하기 때문에..."
경찰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그물망식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음주운전을 끊이지 않자 급기야 경찰이 '그물망식 단속'을 도입했습니다.
유흥가 밀집 지역을 선정해 포위하듯 집중 단속을 벌이는 건데, 대대적인 단속 예고에도 적발된 운전자가 줄을 이었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앙선 근처에 멈춰선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혀 끌려 옵니다.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다 방지 턱에 걸려 꼼짝없이 붙잡힌 것입니다.
<녹취> "찍지 마세요."
잠시 뒤 단속에 적발된 또 다른 30대 남성.
물로 입을 헹구고, 시간도 끌어보지만,
<녹취> "세게 부세요, 더더더."
결국, 면허 정지 수치가 나옵니다.
<녹취> "0.083(%) 100일 정지입니다."
또 다른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치가 나오자 측정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혈액 채취를 요구합니다.
<녹취> 이 모 씨(음성변조) : "술을 먹었기는 하지만" "오히려 제가 보통사람보다 더 조심하면 조심했지 더 밟거나 과격한 행동 하지 않거든요."
지속적인 단속에도 음주 운전이 끊이질 않자 급기야 경찰이 펼친 '그물망식' 단속.
3시간 만에 17명이 적발됐습니다.
불시에 유흥가가 밀집한 한 개 구역을 선정한 뒤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포위하듯 도주로를 차단하고 단속을 벌인 결과입니다.
<인터뷰> 최인규(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단속장소를 피해 가는 차량이 있고 또 도주하는 차량이 발생해서" "그 구역 전체를 그물망식으로 포위를 해서 단속을 하기 때문에..."
경찰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그물망식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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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뿌리뽑는다!”…‘그물망식 단속’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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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8 06:39:31
- 수정2017-03-18 07:12:55

<앵커 멘트>
음주운전을 끊이지 않자 급기야 경찰이 '그물망식 단속'을 도입했습니다.
유흥가 밀집 지역을 선정해 포위하듯 집중 단속을 벌이는 건데, 대대적인 단속 예고에도 적발된 운전자가 줄을 이었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앙선 근처에 멈춰선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혀 끌려 옵니다.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다 방지 턱에 걸려 꼼짝없이 붙잡힌 것입니다.
<녹취> "찍지 마세요."
잠시 뒤 단속에 적발된 또 다른 30대 남성.
물로 입을 헹구고, 시간도 끌어보지만,
<녹취> "세게 부세요, 더더더."
결국, 면허 정지 수치가 나옵니다.
<녹취> "0.083(%) 100일 정지입니다."
또 다른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치가 나오자 측정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혈액 채취를 요구합니다.
<녹취> 이 모 씨(음성변조) : "술을 먹었기는 하지만" "오히려 제가 보통사람보다 더 조심하면 조심했지 더 밟거나 과격한 행동 하지 않거든요."
지속적인 단속에도 음주 운전이 끊이질 않자 급기야 경찰이 펼친 '그물망식' 단속.
3시간 만에 17명이 적발됐습니다.
불시에 유흥가가 밀집한 한 개 구역을 선정한 뒤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포위하듯 도주로를 차단하고 단속을 벌인 결과입니다.
<인터뷰> 최인규(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단속장소를 피해 가는 차량이 있고 또 도주하는 차량이 발생해서" "그 구역 전체를 그물망식으로 포위를 해서 단속을 하기 때문에..."
경찰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그물망식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음주운전을 끊이지 않자 급기야 경찰이 '그물망식 단속'을 도입했습니다.
유흥가 밀집 지역을 선정해 포위하듯 집중 단속을 벌이는 건데, 대대적인 단속 예고에도 적발된 운전자가 줄을 이었습니다.
이규명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앙선 근처에 멈춰선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혀 끌려 옵니다.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다 방지 턱에 걸려 꼼짝없이 붙잡힌 것입니다.
<녹취> "찍지 마세요."
잠시 뒤 단속에 적발된 또 다른 30대 남성.
물로 입을 헹구고, 시간도 끌어보지만,
<녹취> "세게 부세요, 더더더."
결국, 면허 정지 수치가 나옵니다.
<녹취> "0.083(%) 100일 정지입니다."
또 다른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치가 나오자 측정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혈액 채취를 요구합니다.
<녹취> 이 모 씨(음성변조) : "술을 먹었기는 하지만" "오히려 제가 보통사람보다 더 조심하면 조심했지 더 밟거나 과격한 행동 하지 않거든요."
지속적인 단속에도 음주 운전이 끊이질 않자 급기야 경찰이 펼친 '그물망식' 단속.
3시간 만에 17명이 적발됐습니다.
불시에 유흥가가 밀집한 한 개 구역을 선정한 뒤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포위하듯 도주로를 차단하고 단속을 벌인 결과입니다.
<인터뷰> 최인규(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단속장소를 피해 가는 차량이 있고 또 도주하는 차량이 발생해서" "그 구역 전체를 그물망식으로 포위를 해서 단속을 하기 때문에..."
경찰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그물망식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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