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생·정책 행보…한국당, 후보 6명 압축

입력 2017.03.18 (21:20) 수정 2017.03.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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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각 정당의 경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후보들은 민생 정책 행보를 이어갔고 자유한국당은 1차 여론조사 경선으로 후보 9명을 6명으로 압축했습니다.

보도에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소래포구 화재 현장을 찾아 신속한 지원을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해서 꽃게철 영업 제대로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게끔 저희가 함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학생 당원들을 만나 대연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저 촛불광장에 80%~90%로 뭉쳐진 국민의 바다에 우리 민주당의 대중적 지지기반과 뿌리를 깊게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내일(19일) 오전 생방송되는 KBS토론회에 대비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는 모친이 좌판 장사를 하던 대구 서문시장에서 당당한 서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지사) : "전부 기가 죽어 있어요. 다 망했다 이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보니까 그런 사람 (문재인 전 대표) 대선 토론 나가면 10분만에 제압할 수 있다..."

홍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을 검토하겠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오늘(18일) 발표된 자유한국당의 1차 여론조사 경선에선 홍 지사를 포함해 원유철, 김진태, 김관용 안상수, 이인제 등 6명의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고 조경태, 신용한, 김진, 세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남경필 두 후보는 내일(19일) 광주MBC로 녹화 방송되는 TV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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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민생·정책 행보…한국당, 후보 6명 압축
    • 입력 2017-03-18 21:22:55
    • 수정2017-03-18 2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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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각 정당의 경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후보들은 민생 정책 행보를 이어갔고 자유한국당은 1차 여론조사 경선으로 후보 9명을 6명으로 압축했습니다.

보도에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소래포구 화재 현장을 찾아 신속한 지원을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해서 꽃게철 영업 제대로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게끔 저희가 함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학생 당원들을 만나 대연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저 촛불광장에 80%~90%로 뭉쳐진 국민의 바다에 우리 민주당의 대중적 지지기반과 뿌리를 깊게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내일(19일) 오전 생방송되는 KBS토론회에 대비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는 모친이 좌판 장사를 하던 대구 서문시장에서 당당한 서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지사) : "전부 기가 죽어 있어요. 다 망했다 이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보니까 그런 사람 (문재인 전 대표) 대선 토론 나가면 10분만에 제압할 수 있다..."

홍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을 검토하겠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오늘(18일) 발표된 자유한국당의 1차 여론조사 경선에선 홍 지사를 포함해 원유철, 김진태, 김관용 안상수, 이인제 등 6명의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고 조경태, 신용한, 김진, 세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남경필 두 후보는 내일(19일) 광주MBC로 녹화 방송되는 TV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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