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서영우, 메달 획득 실패…아쉬운 2차 시기

입력 2017.03.18 (21:36) 수정 2017.03.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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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원윤종-서영우 2인승 대표팀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 좋은 기록으로 2위에 올랐지만 뒷심 부족으로 메달권에서 밀려났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윤종과 서영우,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이 힘차게 출발합니다.

4초94의 스타트 기록을 낸 대표팀은 빠르게 속도를 높여갔습니다.

고비였던 9번째 곡선 구간도 흔들림없이 통과했습니다.

50초 44의 기록으로 피니시 라인에 도착한 대표팀은 전체 2위에 오르며 홈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원윤종-서영우 조는 2차 시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우승은 세계 최강인 독일의 프리드리히-마르기스 조가 차지했습니다.

대표팀은 비록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홈 트랙에서 지난 월드컵 대회보다 순위를 끌어올려 평창 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남겼습니다.

세계 주니어 피겨 선수권대회에서 임은수가 쇼트와 프리 합계 180.81점의 개인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임은수는 종합 순위 4위에 올라, 김연아를 제외한,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의 그릴로가 기가 막힌 벙커샷으로 이글을 잡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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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윤종·서영우, 메달 획득 실패…아쉬운 2차 시기
    • 입력 2017-03-18 21:42:37
    • 수정2017-03-18 21: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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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원윤종-서영우 2인승 대표팀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 좋은 기록으로 2위에 올랐지만 뒷심 부족으로 메달권에서 밀려났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윤종과 서영우,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이 힘차게 출발합니다.

4초94의 스타트 기록을 낸 대표팀은 빠르게 속도를 높여갔습니다.

고비였던 9번째 곡선 구간도 흔들림없이 통과했습니다.

50초 44의 기록으로 피니시 라인에 도착한 대표팀은 전체 2위에 오르며 홈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원윤종-서영우 조는 2차 시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우승은 세계 최강인 독일의 프리드리히-마르기스 조가 차지했습니다.

대표팀은 비록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홈 트랙에서 지난 월드컵 대회보다 순위를 끌어올려 평창 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남겼습니다.

세계 주니어 피겨 선수권대회에서 임은수가 쇼트와 프리 합계 180.81점의 개인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임은수는 종합 순위 4위에 올라, 김연아를 제외한,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의 그릴로가 기가 막힌 벙커샷으로 이글을 잡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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