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장류의 60% 멸종 위기에 처해

입력 2017.03.22 (09:51) 수정 2017.03.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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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릴라, 침팬지, 원숭이 등 인간과 가장 가까운 생물 종인 영장류.

이들이 지구 상에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현재 영장류의 상당수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환경단체와 미국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인터뷰> 영장류 생태 연구진 : "현재 영장류의 60%가 멸종 위기에 있으므로 아마 우리 다음 세대에는 영장류가 아예 사라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농업과 산업 활동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고 밀렵 등으로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크고 줄고 있어 50년 안에 영장류가 멸종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데요.

개체 수 감소가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은 111종이 멸종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섬의 경우 103종 전체에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고 이들 가운데 87%가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장류는 숲의 생태 환경 유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가장 유사한 생물 종으로 종의 진화와 지능 연구, 신약 개발 등에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연구진은 멸종을 막기 위해서는 영장류 서식지 보호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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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영장류의 60% 멸종 위기에 처해
    • 입력 2017-03-22 09:50:18
    • 수정2017-03-22 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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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릴라, 침팬지, 원숭이 등 인간과 가장 가까운 생물 종인 영장류.

이들이 지구 상에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현재 영장류의 상당수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환경단체와 미국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인터뷰> 영장류 생태 연구진 : "현재 영장류의 60%가 멸종 위기에 있으므로 아마 우리 다음 세대에는 영장류가 아예 사라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농업과 산업 활동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고 밀렵 등으로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크고 줄고 있어 50년 안에 영장류가 멸종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데요.

개체 수 감소가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은 111종이 멸종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섬의 경우 103종 전체에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고 이들 가운데 87%가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장류는 숲의 생태 환경 유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가장 유사한 생물 종으로 종의 진화와 지능 연구, 신약 개발 등에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연구진은 멸종을 막기 위해서는 영장류 서식지 보호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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