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文 ‘전두환 표창’ 발언, 호남 상처에 소금 뿌려”

입력 2017.03.22 (10:26) 수정 2017.03.22 (1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2일(오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전두환 표창' 발언과 관련해 "전두환의 '전'자만 나와도 소름이 끼치는 호남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후보 캠프의 막말 릴레이는 결국 문 후보 본인에게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후보가 광주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눈치가 없거나 둘 중 하나라는 방증"이라며 "본인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인지, 참모들이 써준 대로 읽는 '아바타 후보'는 아닌지,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로서 적임자인지 스스로 질문해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대표도 문 전 대표 측 오거돈 부산 선대위원장의 '부산 대통령' 발언에 대해 "우리는 한국 대통령 후보 경선을 하는 것이지, 부산 대통령 후보 경선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입만 벌리면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는 세력도 나쁘지만, 입만 벌리면 동서 지역 갈등으로 몰아가는 문 후보 측도 결코 국민들로부터 지지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승용 “文 ‘전두환 표창’ 발언, 호남 상처에 소금 뿌려”
    • 입력 2017-03-22 10:26:59
    • 수정2017-03-22 10:36:09
    정치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2일(오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전두환 표창' 발언과 관련해 "전두환의 '전'자만 나와도 소름이 끼치는 호남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후보 캠프의 막말 릴레이는 결국 문 후보 본인에게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후보가 광주에 대한 개념이 없거나 눈치가 없거나 둘 중 하나라는 방증"이라며 "본인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인지, 참모들이 써준 대로 읽는 '아바타 후보'는 아닌지,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로서 적임자인지 스스로 질문해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대표도 문 전 대표 측 오거돈 부산 선대위원장의 '부산 대통령' 발언에 대해 "우리는 한국 대통령 후보 경선을 하는 것이지, 부산 대통령 후보 경선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입만 벌리면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는 세력도 나쁘지만, 입만 벌리면 동서 지역 갈등으로 몰아가는 문 후보 측도 결코 국민들로부터 지지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