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어떻게?
입력 2017.03.22 (12:08)
수정 2017.03.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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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수심 40여 미터 아래 세월호를 물 위로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세월호 인양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윤희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세월호는 수심 40여 미터 아래 선체 왼쪽면을 바닥에 댄 채로 누워있습니다.
인양 첫 단계는 이 선체를 두 대의 바지선으로 들어올리는 것.
바지선과 세월호를 연결한 66개 쇠줄에 실제로 유압을 작동시켜 조금씩 당겨올리는 방식입니다.
인양 시작 후 약 6시간 정도 뒤면 세월호 선체 높이 22m 가운데 약 13미터 정도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3년 동안 물 속에 잠겨있던 세월호의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물 위로 올라 온 선체를 바지선과 고정하는 작업을 마치면 세월호는 약 1km 정도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집니다.
이어, 세월호 선체에 여러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물과 기름을 빼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현재 세월호 내부에 들어 있는 바닷물은 약 2천여 톤으로 배수에만 약 이삼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은 침몰 현장인 맹골수로를 떠나 목포로 향하게 됩니다.
약 87km 떨어진 목포신항 철재 부두까지 꼬박 하루 정도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재부두 앞 바다에 도착해 선체와 잠수함의 분리 작업을 마치면 세월호는 뭍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이 모든 일정까지 약 1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지만, 변화무쌍한 바다 날씨와 작업 중 돌발 상황에 따라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수심 40여 미터 아래 세월호를 물 위로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세월호 인양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윤희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세월호는 수심 40여 미터 아래 선체 왼쪽면을 바닥에 댄 채로 누워있습니다.
인양 첫 단계는 이 선체를 두 대의 바지선으로 들어올리는 것.
바지선과 세월호를 연결한 66개 쇠줄에 실제로 유압을 작동시켜 조금씩 당겨올리는 방식입니다.
인양 시작 후 약 6시간 정도 뒤면 세월호 선체 높이 22m 가운데 약 13미터 정도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3년 동안 물 속에 잠겨있던 세월호의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물 위로 올라 온 선체를 바지선과 고정하는 작업을 마치면 세월호는 약 1km 정도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집니다.
이어, 세월호 선체에 여러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물과 기름을 빼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현재 세월호 내부에 들어 있는 바닷물은 약 2천여 톤으로 배수에만 약 이삼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은 침몰 현장인 맹골수로를 떠나 목포로 향하게 됩니다.
약 87km 떨어진 목포신항 철재 부두까지 꼬박 하루 정도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재부두 앞 바다에 도착해 선체와 잠수함의 분리 작업을 마치면 세월호는 뭍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이 모든 일정까지 약 1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지만, 변화무쌍한 바다 날씨와 작업 중 돌발 상황에 따라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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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인양’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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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2 12:14:15
- 수정2017-03-22 12: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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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수심 40여 미터 아래 세월호를 물 위로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세월호 인양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윤희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세월호는 수심 40여 미터 아래 선체 왼쪽면을 바닥에 댄 채로 누워있습니다.
인양 첫 단계는 이 선체를 두 대의 바지선으로 들어올리는 것.
바지선과 세월호를 연결한 66개 쇠줄에 실제로 유압을 작동시켜 조금씩 당겨올리는 방식입니다.
인양 시작 후 약 6시간 정도 뒤면 세월호 선체 높이 22m 가운데 약 13미터 정도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3년 동안 물 속에 잠겨있던 세월호의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물 위로 올라 온 선체를 바지선과 고정하는 작업을 마치면 세월호는 약 1km 정도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집니다.
이어, 세월호 선체에 여러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물과 기름을 빼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현재 세월호 내부에 들어 있는 바닷물은 약 2천여 톤으로 배수에만 약 이삼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은 침몰 현장인 맹골수로를 떠나 목포로 향하게 됩니다.
약 87km 떨어진 목포신항 철재 부두까지 꼬박 하루 정도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재부두 앞 바다에 도착해 선체와 잠수함의 분리 작업을 마치면 세월호는 뭍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이 모든 일정까지 약 1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지만, 변화무쌍한 바다 날씨와 작업 중 돌발 상황에 따라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수심 40여 미터 아래 세월호를 물 위로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세월호 인양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윤희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세월호는 수심 40여 미터 아래 선체 왼쪽면을 바닥에 댄 채로 누워있습니다.
인양 첫 단계는 이 선체를 두 대의 바지선으로 들어올리는 것.
바지선과 세월호를 연결한 66개 쇠줄에 실제로 유압을 작동시켜 조금씩 당겨올리는 방식입니다.
인양 시작 후 약 6시간 정도 뒤면 세월호 선체 높이 22m 가운데 약 13미터 정도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3년 동안 물 속에 잠겨있던 세월호의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물 위로 올라 온 선체를 바지선과 고정하는 작업을 마치면 세월호는 약 1km 정도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겨집니다.
이어, 세월호 선체에 여러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물과 기름을 빼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현재 세월호 내부에 들어 있는 바닷물은 약 2천여 톤으로 배수에만 약 이삼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은 침몰 현장인 맹골수로를 떠나 목포로 향하게 됩니다.
약 87km 떨어진 목포신항 철재 부두까지 꼬박 하루 정도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재부두 앞 바다에 도착해 선체와 잠수함의 분리 작업을 마치면 세월호는 뭍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이 모든 일정까지 약 1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지만, 변화무쌍한 바다 날씨와 작업 중 돌발 상황에 따라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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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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