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의 저주’ 푼 108년 만의 우승 영화화

입력 2017.03.22 (18:13) 수정 2017.03.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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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를 풀고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시카고 컵스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됩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7차전 연장 접전 끝에 극적으로 우승한 시카고 컵스.

무려 108년간 이어진 염소의 저주를 풀었던 컵스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미국의 '헐리우드 리포터'는 컵스의 은퇴한 포수 데이비드 로스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된다고 전했습니다.

떠돌이 후보 포수였던 로스는 자신의 마지막 경기였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오랜 세월 깨지지 않았던 염소의 저주는 지난 1989년 개봉한 영화 '백 투 더 퓨처 2'에 등장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타자가 실수로 놓친 방망이가 관중석으로 날아갑니다.

아찔한 순간을 넘기고 배트를 차지한 야구팬의 즐거움도 잠시, 보안 요원이 곧바로 회수한 뒤 공으로 바꿔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경기 종료 2.4초를 남기고, 브루클린이 마지막 공격에 나섭니다.

브룩 로페즈가 어려운 자세에서도 버저 비터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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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소의 저주’ 푼 108년 만의 우승 영화화
    • 입력 2017-03-22 18:16:59
    • 수정2017-03-22 18:20:20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를 풀고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시카고 컵스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됩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7차전 연장 접전 끝에 극적으로 우승한 시카고 컵스.

무려 108년간 이어진 염소의 저주를 풀었던 컵스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집니다.

미국의 '헐리우드 리포터'는 컵스의 은퇴한 포수 데이비드 로스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된다고 전했습니다.

떠돌이 후보 포수였던 로스는 자신의 마지막 경기였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오랜 세월 깨지지 않았던 염소의 저주는 지난 1989년 개봉한 영화 '백 투 더 퓨처 2'에 등장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습니다.

타자가 실수로 놓친 방망이가 관중석으로 날아갑니다.

아찔한 순간을 넘기고 배트를 차지한 야구팬의 즐거움도 잠시, 보안 요원이 곧바로 회수한 뒤 공으로 바꿔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경기 종료 2.4초를 남기고, 브루클린이 마지막 공격에 나섭니다.

브룩 로페즈가 어려운 자세에서도 버저 비터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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