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챔프전 먼저 1승
입력 2017.03.25 (21:33)
수정 2017.03.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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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 캐피탈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위기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을 뒤집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은 호수비에 이어 송준호가 세트포인트를 올리며 1세트를 잡는듯 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1세트 현대가 가져갑니다."
모두가 세트가 끝났다고 생각하던 그 때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한선수의 토스 과정에서 송준호의 손이 네트를 넘어온 걸 매의 눈으로 잡아낸 겁니다.
<녹취> "신의 한수가 됐어요."
결국 심판 판정이 뒤집히면서 양 팀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기회를 잡은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를 기적같은 역전으로 따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2세트부터 세터 한선수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한선수는 상대 블로킹이 김학민에게 분산되자 가스파리니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여기에 끈질긴 수비까지 선보이며 동료의 투혼을 이끌어냈습니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34득점을 합작한 김학민, 가스파리니 쌍포를 앞세워 1차전을 3대0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한선수(대한항공) : "챔피언전이다 보니까 중압감이 있는 경기고 힘든 경긴데 그걸 잘 이겨내서 아마 오늘 승리를 한 것 같아요."
역대 챔피언전에서 1차 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83.3퍼센트에 달해 대한항공은 사상 첫 통합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 캐피탈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위기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을 뒤집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은 호수비에 이어 송준호가 세트포인트를 올리며 1세트를 잡는듯 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1세트 현대가 가져갑니다."
모두가 세트가 끝났다고 생각하던 그 때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한선수의 토스 과정에서 송준호의 손이 네트를 넘어온 걸 매의 눈으로 잡아낸 겁니다.
<녹취> "신의 한수가 됐어요."
결국 심판 판정이 뒤집히면서 양 팀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기회를 잡은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를 기적같은 역전으로 따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2세트부터 세터 한선수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한선수는 상대 블로킹이 김학민에게 분산되자 가스파리니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여기에 끈질긴 수비까지 선보이며 동료의 투혼을 이끌어냈습니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34득점을 합작한 김학민, 가스파리니 쌍포를 앞세워 1차전을 3대0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한선수(대한항공) : "챔피언전이다 보니까 중압감이 있는 경기고 힘든 경긴데 그걸 잘 이겨내서 아마 오늘 승리를 한 것 같아요."
역대 챔피언전에서 1차 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83.3퍼센트에 달해 대한항공은 사상 첫 통합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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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챔프전 먼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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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5 21:35:11
- 수정2017-03-25 2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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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 캐피탈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위기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을 뒤집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은 호수비에 이어 송준호가 세트포인트를 올리며 1세트를 잡는듯 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1세트 현대가 가져갑니다."
모두가 세트가 끝났다고 생각하던 그 때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한선수의 토스 과정에서 송준호의 손이 네트를 넘어온 걸 매의 눈으로 잡아낸 겁니다.
<녹취> "신의 한수가 됐어요."
결국 심판 판정이 뒤집히면서 양 팀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기회를 잡은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를 기적같은 역전으로 따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2세트부터 세터 한선수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한선수는 상대 블로킹이 김학민에게 분산되자 가스파리니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여기에 끈질긴 수비까지 선보이며 동료의 투혼을 이끌어냈습니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34득점을 합작한 김학민, 가스파리니 쌍포를 앞세워 1차전을 3대0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한선수(대한항공) : "챔피언전이다 보니까 중압감이 있는 경기고 힘든 경긴데 그걸 잘 이겨내서 아마 오늘 승리를 한 것 같아요."
역대 챔피언전에서 1차 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83.3퍼센트에 달해 대한항공은 사상 첫 통합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현대 캐피탈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위기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을 뒤집은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은 호수비에 이어 송준호가 세트포인트를 올리며 1세트를 잡는듯 했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1세트 현대가 가져갑니다."
모두가 세트가 끝났다고 생각하던 그 때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한선수의 토스 과정에서 송준호의 손이 네트를 넘어온 걸 매의 눈으로 잡아낸 겁니다.
<녹취> "신의 한수가 됐어요."
결국 심판 판정이 뒤집히면서 양 팀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기회를 잡은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를 기적같은 역전으로 따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2세트부터 세터 한선수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한선수는 상대 블로킹이 김학민에게 분산되자 가스파리니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여기에 끈질긴 수비까지 선보이며 동료의 투혼을 이끌어냈습니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와 34득점을 합작한 김학민, 가스파리니 쌍포를 앞세워 1차전을 3대0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한선수(대한항공) : "챔피언전이다 보니까 중압감이 있는 경기고 힘든 경긴데 그걸 잘 이겨내서 아마 오늘 승리를 한 것 같아요."
역대 챔피언전에서 1차 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83.3퍼센트에 달해 대한항공은 사상 첫 통합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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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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