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도 사회통합전형…취약계층 기회 확대

입력 2017.03.27 (19:16) 수정 2017.03.27 (19: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사회적배려자 입학 전형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일반고도 일정 비율을 취약계층 학생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간 서열이 나타나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에서도, 앞으로 사회적 배려자를 일정 비율로 입학시킵니다.

사회적 배려자를 입학시키는 '사회통합전형'은 그간 학생 선발 자율권이 있는 자사고나 외고, 과학고에만 있었습니다.

올해 11월 고등학교 입시부터 사회통합전형을 시범 도입하는 곳은 전남 지역 일반고와 대전 지역 특성화고 등 모두 107개교입니다.

전남에선 4년제 대학진학률이 높은 지역 학교일수록 저소득층 학생의 비율이 낮았는데, 앞으로 이들 학교에서는 학생 정원의 5% 내외를 사회적 배려자로 뽑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배려 대상자와 함께 다문화가정 등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가 일반고 사회통합전형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사회통합전형으로 들어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전남지역 외 모든 일반고에도 단계적으로 사회통합전형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반고도 사회통합전형…취약계층 기회 확대
    • 입력 2017-03-27 19:18:48
    • 수정2017-03-27 19:21:37
    뉴스 7
<앵커 멘트>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목고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사회적배려자 입학 전형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일반고도 일정 비율을 취약계층 학생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간 서열이 나타나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에서도, 앞으로 사회적 배려자를 일정 비율로 입학시킵니다.

사회적 배려자를 입학시키는 '사회통합전형'은 그간 학생 선발 자율권이 있는 자사고나 외고, 과학고에만 있었습니다.

올해 11월 고등학교 입시부터 사회통합전형을 시범 도입하는 곳은 전남 지역 일반고와 대전 지역 특성화고 등 모두 107개교입니다.

전남에선 4년제 대학진학률이 높은 지역 학교일수록 저소득층 학생의 비율이 낮았는데, 앞으로 이들 학교에서는 학생 정원의 5% 내외를 사회적 배려자로 뽑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배려 대상자와 함께 다문화가정 등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가 일반고 사회통합전형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사회통합전형으로 들어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전남지역 외 모든 일반고에도 단계적으로 사회통합전형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