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작업도 지연되나?…천공 작업도 중단
입력 2017.03.28 (21:04)
수정 2017.03.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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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에 들어찬 물과 펄을 제거하는 도중에 유골이 발견되면서, 전체 인양작업 일정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체 일부에 구멍을 뚫어 배수를 유도하는 작업도, 기름이 흘러나와 중단됐습니다.
엄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골이 발견된 세월호 앞부분, 선수부의 리프팅 빔 주변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현장 감식이 마무리될 때까지 접근이 금지됩니다.
세월호 이동을 위한 준비 작업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선체를 용접하는 과정과 날개탑 제거 등 내일(29일)까지 마무리하려던 작업이 모두 멈춰선 겁니다.
정부는 현장을 조속히 정리해 인양을 계획대로 추진한단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철조(세월호 인양추진단장) : "(세월호가) 30일 전후로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는 것은 일단은 예정대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유골이 발견되는 변수가 발생함에 따라 이동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의 배수를 유도하는 천공 작업도 취소됐습니다.
평형수 탱크 등 32곳에 구멍을 뚫을 계획이었지만 4곳에 구멍을 시험 천공한 결과 3곳에서 물이 아닌 기름 성분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더 이상의 인위적인 구멍은 뚫지 않고 목포 신항으로 이동한 뒤에 다시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반잠수선이 7만 2천 톤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 장비 인만큼 배수가 덜 됐더라도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세월호에 들어찬 물과 펄을 제거하는 도중에 유골이 발견되면서, 전체 인양작업 일정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체 일부에 구멍을 뚫어 배수를 유도하는 작업도, 기름이 흘러나와 중단됐습니다.
엄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골이 발견된 세월호 앞부분, 선수부의 리프팅 빔 주변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현장 감식이 마무리될 때까지 접근이 금지됩니다.
세월호 이동을 위한 준비 작업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선체를 용접하는 과정과 날개탑 제거 등 내일(29일)까지 마무리하려던 작업이 모두 멈춰선 겁니다.
정부는 현장을 조속히 정리해 인양을 계획대로 추진한단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철조(세월호 인양추진단장) : "(세월호가) 30일 전후로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는 것은 일단은 예정대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유골이 발견되는 변수가 발생함에 따라 이동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의 배수를 유도하는 천공 작업도 취소됐습니다.
평형수 탱크 등 32곳에 구멍을 뚫을 계획이었지만 4곳에 구멍을 시험 천공한 결과 3곳에서 물이 아닌 기름 성분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더 이상의 인위적인 구멍은 뚫지 않고 목포 신항으로 이동한 뒤에 다시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반잠수선이 7만 2천 톤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 장비 인만큼 배수가 덜 됐더라도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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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양작업도 지연되나?…천공 작업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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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28 21:07:50
- 수정2017-03-28 21:13:30
<앵커 멘트>
세월호에 들어찬 물과 펄을 제거하는 도중에 유골이 발견되면서, 전체 인양작업 일정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체 일부에 구멍을 뚫어 배수를 유도하는 작업도, 기름이 흘러나와 중단됐습니다.
엄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골이 발견된 세월호 앞부분, 선수부의 리프팅 빔 주변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현장 감식이 마무리될 때까지 접근이 금지됩니다.
세월호 이동을 위한 준비 작업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선체를 용접하는 과정과 날개탑 제거 등 내일(29일)까지 마무리하려던 작업이 모두 멈춰선 겁니다.
정부는 현장을 조속히 정리해 인양을 계획대로 추진한단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철조(세월호 인양추진단장) : "(세월호가) 30일 전후로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는 것은 일단은 예정대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유골이 발견되는 변수가 발생함에 따라 이동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의 배수를 유도하는 천공 작업도 취소됐습니다.
평형수 탱크 등 32곳에 구멍을 뚫을 계획이었지만 4곳에 구멍을 시험 천공한 결과 3곳에서 물이 아닌 기름 성분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더 이상의 인위적인 구멍은 뚫지 않고 목포 신항으로 이동한 뒤에 다시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반잠수선이 7만 2천 톤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 장비 인만큼 배수가 덜 됐더라도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세월호에 들어찬 물과 펄을 제거하는 도중에 유골이 발견되면서, 전체 인양작업 일정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체 일부에 구멍을 뚫어 배수를 유도하는 작업도, 기름이 흘러나와 중단됐습니다.
엄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골이 발견된 세월호 앞부분, 선수부의 리프팅 빔 주변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현장 감식이 마무리될 때까지 접근이 금지됩니다.
세월호 이동을 위한 준비 작업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선체를 용접하는 과정과 날개탑 제거 등 내일(29일)까지 마무리하려던 작업이 모두 멈춰선 겁니다.
정부는 현장을 조속히 정리해 인양을 계획대로 추진한단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철조(세월호 인양추진단장) : "(세월호가) 30일 전후로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는 것은 일단은 예정대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유골이 발견되는 변수가 발생함에 따라 이동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의 배수를 유도하는 천공 작업도 취소됐습니다.
평형수 탱크 등 32곳에 구멍을 뚫을 계획이었지만 4곳에 구멍을 시험 천공한 결과 3곳에서 물이 아닌 기름 성분이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더 이상의 인위적인 구멍은 뚫지 않고 목포 신항으로 이동한 뒤에 다시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반잠수선이 7만 2천 톤을 수용할 수 있는 첨단 장비 인만큼 배수가 덜 됐더라도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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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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