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자전거 운전자의 가공할 ‘난폭·보복’

입력 2017.03.28 (23:25) 수정 2017.03.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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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보복운전, 더는 차들 간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전거 인구가 늘면서 자동차와 자전거 간 시비와 보복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50대 여성 운전자가 모는 자동차의 블랙박스입니다.

앞질러가던 자전거가 되돌아오더니 거칠게 항의합니다.

자전거 전용도로 라인을 넘어 들어왔다는 겁니다.

욕설하고 침 뱉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찍힌다고 하자, 더욱 약이 오른 남성은 급기야 자전거를 내리쳐 차를 부수기까지 합니다.

영국 경찰은 차 보닛에 묻은 남성의 침을 수거해 DNA 검사를 의뢰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버스가 정류장 앞에 멈추자 앞서 자전거도 따라 서는데요.

다짜고짜 버스에 오르더니 뒤를 바짝 따라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버스 노선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자 기사를 수차례 폭행하고 달아났습니다.

자전거가 차의 진로를 방해하고, 반대로 자동차가 자전거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상이 되면서 서로 간의 시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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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3-28 23: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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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보복운전, 더는 차들 간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전거 인구가 늘면서 자동차와 자전거 간 시비와 보복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50대 여성 운전자가 모는 자동차의 블랙박스입니다.

앞질러가던 자전거가 되돌아오더니 거칠게 항의합니다.

자전거 전용도로 라인을 넘어 들어왔다는 겁니다.

욕설하고 침 뱉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찍힌다고 하자, 더욱 약이 오른 남성은 급기야 자전거를 내리쳐 차를 부수기까지 합니다.

영국 경찰은 차 보닛에 묻은 남성의 침을 수거해 DNA 검사를 의뢰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버스가 정류장 앞에 멈추자 앞서 자전거도 따라 서는데요.

다짜고짜 버스에 오르더니 뒤를 바짝 따라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버스 노선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자 기사를 수차례 폭행하고 달아났습니다.

자전거가 차의 진로를 방해하고, 반대로 자동차가 자전거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상이 되면서 서로 간의 시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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