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 대통령 영장심사…‘구속 여부’ 내일 새벽 결정될 듯
입력 2017.03.30 (17:00)
수정 2017.03.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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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떤지 서울중앙지법 연결해 알아봅니다.
<질문>
정새배 기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상당히 길어지고 있네요?
<답변>
네. 예상은 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6시간 30분을 넘기고 있는데요, 심사가 언제쯤 끝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영장심사는 조금 전인 오후 4시 20분부터 15분 간 휴정에 들어간 뒤 다시 재개됐는데요,
때문에 심사가 앞으로도 상당시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오후 1시 쯤에도 한 시간 가량 휴정에 들어간 바 있는데, 이 사이 박 전 대통령은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법정 가운데에 놓인 피의자석에 영장전담판사와 마주보고 앉아 심문을 받았습니다.
검찰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이원석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을 비롯해 6명이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유영하, 채명성 변호사 2명이 각각 들어갔는데요,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 13가지 가운데 구속 여부를 가를 쟁점은 결국 뇌물 혐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박 전 대통령은 어디서 대기하나요?
<답변>
네. 박 전 대통령이 심사를 마치고 대기할 장소도 법원이 지정하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경호 부담 등을 감안해 서울중앙지검 내 구치감 혹은 조사실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심사가 7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도 시간이 비슷하게 걸리거나 혹은 더 걸릴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심사 결과는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 쯤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영장이 발부되면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구치소로 향하게 되는데, 이 경우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기각될 경우에는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경호를 받으며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떤지 서울중앙지법 연결해 알아봅니다.
<질문>
정새배 기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상당히 길어지고 있네요?
<답변>
네. 예상은 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6시간 30분을 넘기고 있는데요, 심사가 언제쯤 끝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영장심사는 조금 전인 오후 4시 20분부터 15분 간 휴정에 들어간 뒤 다시 재개됐는데요,
때문에 심사가 앞으로도 상당시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오후 1시 쯤에도 한 시간 가량 휴정에 들어간 바 있는데, 이 사이 박 전 대통령은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법정 가운데에 놓인 피의자석에 영장전담판사와 마주보고 앉아 심문을 받았습니다.
검찰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이원석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을 비롯해 6명이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유영하, 채명성 변호사 2명이 각각 들어갔는데요,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 13가지 가운데 구속 여부를 가를 쟁점은 결국 뇌물 혐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박 전 대통령은 어디서 대기하나요?
<답변>
네. 박 전 대통령이 심사를 마치고 대기할 장소도 법원이 지정하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경호 부담 등을 감안해 서울중앙지검 내 구치감 혹은 조사실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심사가 7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도 시간이 비슷하게 걸리거나 혹은 더 걸릴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심사 결과는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 쯤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영장이 발부되면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구치소로 향하게 되는데, 이 경우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기각될 경우에는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경호를 받으며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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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前 대통령 영장심사…‘구속 여부’ 내일 새벽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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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0 17:02:31
- 수정2017-03-30 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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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떤지 서울중앙지법 연결해 알아봅니다.
<질문>
정새배 기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상당히 길어지고 있네요?
<답변>
네. 예상은 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6시간 30분을 넘기고 있는데요, 심사가 언제쯤 끝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영장심사는 조금 전인 오후 4시 20분부터 15분 간 휴정에 들어간 뒤 다시 재개됐는데요,
때문에 심사가 앞으로도 상당시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오후 1시 쯤에도 한 시간 가량 휴정에 들어간 바 있는데, 이 사이 박 전 대통령은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법정 가운데에 놓인 피의자석에 영장전담판사와 마주보고 앉아 심문을 받았습니다.
검찰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이원석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을 비롯해 6명이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유영하, 채명성 변호사 2명이 각각 들어갔는데요,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 13가지 가운데 구속 여부를 가를 쟁점은 결국 뇌물 혐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박 전 대통령은 어디서 대기하나요?
<답변>
네. 박 전 대통령이 심사를 마치고 대기할 장소도 법원이 지정하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경호 부담 등을 감안해 서울중앙지검 내 구치감 혹은 조사실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심사가 7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도 시간이 비슷하게 걸리거나 혹은 더 걸릴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심사 결과는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 쯤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영장이 발부되면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구치소로 향하게 되는데, 이 경우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기각될 경우에는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경호를 받으며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떤지 서울중앙지법 연결해 알아봅니다.
<질문>
정새배 기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상당히 길어지고 있네요?
<답변>
네. 예상은 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6시간 30분을 넘기고 있는데요, 심사가 언제쯤 끝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영장심사는 조금 전인 오후 4시 20분부터 15분 간 휴정에 들어간 뒤 다시 재개됐는데요,
때문에 심사가 앞으로도 상당시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오후 1시 쯤에도 한 시간 가량 휴정에 들어간 바 있는데, 이 사이 박 전 대통령은 도시락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법정 가운데에 놓인 피의자석에 영장전담판사와 마주보고 앉아 심문을 받았습니다.
검찰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이원석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을 비롯해 6명이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유영하, 채명성 변호사 2명이 각각 들어갔는데요,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 13가지 가운데 구속 여부를 가를 쟁점은 결국 뇌물 혐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박 전 대통령은 어디서 대기하나요?
<답변>
네. 박 전 대통령이 심사를 마치고 대기할 장소도 법원이 지정하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경호 부담 등을 감안해 서울중앙지검 내 구치감 혹은 조사실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심사가 7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도 시간이 비슷하게 걸리거나 혹은 더 걸릴 수도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심사 결과는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 쯤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영장이 발부되면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구치소로 향하게 되는데, 이 경우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기각될 경우에는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경호를 받으며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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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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