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유괴·살해’ 10대 체포…“기억 안 난다”
입력 2017.03.30 (19:18)
수정 2017.03.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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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의 8살 초등생 어린이 유괴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피의자인 10대 소녀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의자는 기억이 안난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아파트, 어젯밤 10시 반쯤 이 아파트 옥상위에 설치된 물탱크 건물 위에서 어린이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이 아파트에 사는 8살 초등학생,
오전에 놀러 나간 딸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색에 나선지 6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것입니다.
경찰은 아파트 놀이터와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오늘 새벽 0시 40분 17살 A양을 긴급체포했습니다.
A 양은 같은 아파트의 주민으로 피해 어린이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하자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친구의 얘기에 따르면 엄마에게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싶다..피의자에게 다가가서 핸드폰을 빌려 쓸 수 있겠냐고 하면서 따라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A양은 현재 범행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양을 상대로 범행동기와 살해방법 등을 계속 추궁하고 있고 피해 어린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피의자인 A양은 평소 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인천의 8살 초등생 어린이 유괴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피의자인 10대 소녀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의자는 기억이 안난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아파트, 어젯밤 10시 반쯤 이 아파트 옥상위에 설치된 물탱크 건물 위에서 어린이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이 아파트에 사는 8살 초등학생,
오전에 놀러 나간 딸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색에 나선지 6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것입니다.
경찰은 아파트 놀이터와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오늘 새벽 0시 40분 17살 A양을 긴급체포했습니다.
A 양은 같은 아파트의 주민으로 피해 어린이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하자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친구의 얘기에 따르면 엄마에게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싶다..피의자에게 다가가서 핸드폰을 빌려 쓸 수 있겠냐고 하면서 따라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A양은 현재 범행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양을 상대로 범행동기와 살해방법 등을 계속 추궁하고 있고 피해 어린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피의자인 A양은 평소 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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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 유괴·살해’ 10대 체포…“기억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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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30 19:19:49
- 수정2017-03-30 19:24:58

<앵커 멘트>
인천의 8살 초등생 어린이 유괴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피의자인 10대 소녀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의자는 기억이 안난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아파트, 어젯밤 10시 반쯤 이 아파트 옥상위에 설치된 물탱크 건물 위에서 어린이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이 아파트에 사는 8살 초등학생,
오전에 놀러 나간 딸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색에 나선지 6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것입니다.
경찰은 아파트 놀이터와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오늘 새벽 0시 40분 17살 A양을 긴급체포했습니다.
A 양은 같은 아파트의 주민으로 피해 어린이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하자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친구의 얘기에 따르면 엄마에게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싶다..피의자에게 다가가서 핸드폰을 빌려 쓸 수 있겠냐고 하면서 따라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A양은 현재 범행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양을 상대로 범행동기와 살해방법 등을 계속 추궁하고 있고 피해 어린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피의자인 A양은 평소 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인천의 8살 초등생 어린이 유괴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피의자인 10대 소녀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의자는 기억이 안난다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한 아파트, 어젯밤 10시 반쯤 이 아파트 옥상위에 설치된 물탱크 건물 위에서 어린이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이 아파트에 사는 8살 초등학생,
오전에 놀러 나간 딸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색에 나선지 6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것입니다.
경찰은 아파트 놀이터와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오늘 새벽 0시 40분 17살 A양을 긴급체포했습니다.
A 양은 같은 아파트의 주민으로 피해 어린이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하자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호(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 "친구의 얘기에 따르면 엄마에게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싶다..피의자에게 다가가서 핸드폰을 빌려 쓸 수 있겠냐고 하면서 따라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A양은 현재 범행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양을 상대로 범행동기와 살해방법 등을 계속 추궁하고 있고 피해 어린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피의자인 A양은 평소 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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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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