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반응 온도차…“당연한 결론” “안타깝다”

입력 2017.03.31 (19:05) 수정 2017.03.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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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과 관련해 정치권이 일제히 입장을 내놨는데 당별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해 법과 원칙의 엄정함을 기준으로 할 때 당연한 결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법치와 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도 법치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증명이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막상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니 씁쓸하다면서도, 법원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개인의 불명예와 불행을 넘어 나라 전체의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은 법이 만인에게 평등하다는 보편적 원리가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다시는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주자들도 일제히 입장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법과 원칙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시대는 끝났다며 국민들도 용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법의 지배가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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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반응 온도차…“당연한 결론” “안타깝다”
    • 입력 2017-03-31 19:07:39
    • 수정2017-03-31 19: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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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과 관련해 정치권이 일제히 입장을 내놨는데 당별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해 법과 원칙의 엄정함을 기준으로 할 때 당연한 결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법치와 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도 법치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증명이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막상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니 씁쓸하다면서도, 법원의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은 개인의 불명예와 불행을 넘어 나라 전체의 비극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은 법이 만인에게 평등하다는 보편적 원리가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다시는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주자들도 일제히 입장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법과 원칙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시대는 끝났다며 국민들도 용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법의 지배가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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