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사장 “강정호 영입 후회”…비자 늦어질 듯

입력 2017.03.31 (21:49) 수정 2017.03.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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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프로야구 피츠버그의 쿠넬리 사장이 3년전 강정호의 영입을 후회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강정호의 취업비자 갱신에 대해서도 예전과 달리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츠버그의 쿠넬리 사장은 "한국에서 두 번 음주 운전 경력이 있는 걸 알았다면 아마 영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넬리 사장은 넥센 구단이 몰랐던 것과 마찬가지로 피츠버그도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정호의 취업비자 갱신에 대해선 예전보다 할 발 물러선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정호의 비자 발급이 실패했다는 KBS의 보도 이후 쿠넬리 사장은 미국정부의 도움으로 강정호의 빠른 합류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입장이 바뀌어 "아직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쿠넬리 사장은 자신 역시 과거 음주 운전에 적발된 적이 있다며 강정호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피츠버그 현지에서는 강정호의 음주운전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활약은 눈부셨지만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박병호는 3할 5푼대 타율에 홈런 6개, 13타점을 기록해 팀 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개막전 명단에 투수를 13명이나 올리는 대신 박병호를 탈락시켰습니다.

이를 두고 현지 언론들도 어리석은 결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특히, MLB닷컴은 '박병호 탈락'을 큰 이슈로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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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T 사장 “강정호 영입 후회”…비자 늦어질 듯
    • 입력 2017-03-31 21:50:26
    • 수정2017-03-31 22: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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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프로야구 피츠버그의 쿠넬리 사장이 3년전 강정호의 영입을 후회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강정호의 취업비자 갱신에 대해서도 예전과 달리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츠버그의 쿠넬리 사장은 "한국에서 두 번 음주 운전 경력이 있는 걸 알았다면 아마 영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넬리 사장은 넥센 구단이 몰랐던 것과 마찬가지로 피츠버그도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정호의 취업비자 갱신에 대해선 예전보다 할 발 물러선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정호의 비자 발급이 실패했다는 KBS의 보도 이후 쿠넬리 사장은 미국정부의 도움으로 강정호의 빠른 합류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입장이 바뀌어 "아직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쿠넬리 사장은 자신 역시 과거 음주 운전에 적발된 적이 있다며 강정호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피츠버그 현지에서는 강정호의 음주운전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활약은 눈부셨지만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박병호는 3할 5푼대 타율에 홈런 6개, 13타점을 기록해 팀 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개막전 명단에 투수를 13명이나 올리는 대신 박병호를 탈락시켰습니다.

이를 두고 현지 언론들도 어리석은 결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특히, MLB닷컴은 '박병호 탈락'을 큰 이슈로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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