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유승민 ‘범보수 단일화’ 신경전
입력 2017.04.03 (06:02)
수정 2017.04.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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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놓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탄핵으로 분당의 구실이 없어졌다며 바른정당에게 조건없이 돌아오라고 말했고, 유 후보는 한국당에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바른정당을 '분가한 작은 집'이라고 비유했습니다.
이어 탄핵 사태가 끝나 분당을 할 이유가 없다며 돌아오는 데 조건을 내거는 것은 보수 우파 진영을 궤멸시키려는 의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어린애도 아니고 응석 부리고 그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이제는 본당으로 다 돌아올 때다."
이에 대해 경북 지역을 찾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바른정당이 한국당으로 돌아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는 출마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굉장히 부끄러운 후보를 뽑았습니다.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하루빨리 해체가 돼가지고 그 후보는 그만두시고..."
범보수 단일화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양 측은 당분간 날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홍 후보는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잇따라 예방하며 당 사무처 월례 조회에도 참석합니다.
유 후보는 바른정당 대구시당에서 현장 회의를 한 뒤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놓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탄핵으로 분당의 구실이 없어졌다며 바른정당에게 조건없이 돌아오라고 말했고, 유 후보는 한국당에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바른정당을 '분가한 작은 집'이라고 비유했습니다.
이어 탄핵 사태가 끝나 분당을 할 이유가 없다며 돌아오는 데 조건을 내거는 것은 보수 우파 진영을 궤멸시키려는 의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어린애도 아니고 응석 부리고 그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이제는 본당으로 다 돌아올 때다."
이에 대해 경북 지역을 찾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바른정당이 한국당으로 돌아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는 출마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굉장히 부끄러운 후보를 뽑았습니다.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하루빨리 해체가 돼가지고 그 후보는 그만두시고..."
범보수 단일화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양 측은 당분간 날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홍 후보는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잇따라 예방하며 당 사무처 월례 조회에도 참석합니다.
유 후보는 바른정당 대구시당에서 현장 회의를 한 뒤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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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유승민 ‘범보수 단일화’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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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03 06:03:41
- 수정2017-04-03 07:43:02
<앵커 멘트>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놓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탄핵으로 분당의 구실이 없어졌다며 바른정당에게 조건없이 돌아오라고 말했고, 유 후보는 한국당에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바른정당을 '분가한 작은 집'이라고 비유했습니다.
이어 탄핵 사태가 끝나 분당을 할 이유가 없다며 돌아오는 데 조건을 내거는 것은 보수 우파 진영을 궤멸시키려는 의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어린애도 아니고 응석 부리고 그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이제는 본당으로 다 돌아올 때다."
이에 대해 경북 지역을 찾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바른정당이 한국당으로 돌아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는 출마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굉장히 부끄러운 후보를 뽑았습니다.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하루빨리 해체가 돼가지고 그 후보는 그만두시고..."
범보수 단일화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양 측은 당분간 날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홍 후보는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잇따라 예방하며 당 사무처 월례 조회에도 참석합니다.
유 후보는 바른정당 대구시당에서 현장 회의를 한 뒤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놓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탄핵으로 분당의 구실이 없어졌다며 바른정당에게 조건없이 돌아오라고 말했고, 유 후보는 한국당에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맞받았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바른정당을 '분가한 작은 집'이라고 비유했습니다.
이어 탄핵 사태가 끝나 분당을 할 이유가 없다며 돌아오는 데 조건을 내거는 것은 보수 우파 진영을 궤멸시키려는 의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어린애도 아니고 응석 부리고 그렇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이제는 본당으로 다 돌아올 때다."
이에 대해 경북 지역을 찾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바른정당이 한국당으로 돌아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는 출마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굉장히 부끄러운 후보를 뽑았습니다.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하루빨리 해체가 돼가지고 그 후보는 그만두시고..."
범보수 단일화에 대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양 측은 당분간 날선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홍 후보는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잇따라 예방하며 당 사무처 월례 조회에도 참석합니다.
유 후보는 바른정당 대구시당에서 현장 회의를 한 뒤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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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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