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밤의 장관…국내 최고층 수놓은 불꽃 쇼

입력 2017.04.03 (08:12) 수정 2017.04.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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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3층의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 월드타워가 오늘 공식 개장합니다.

휴일인 어젯밤에는 개장에 앞서 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져 서울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현장을 오승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웅장한 음악과 함께, 하늘 높이 솟은 빌딩이 화려한 불꽃을 뿜어냅니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빌딩을 에워싸고, 휘황찬란한 레이저쇼까지 더해져 장관을 이룹니다.

서울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은 모두 3만여 발,

123층 건물에서 펼쳐진 불꽃 향연은 10여 분간 계속됐습니다.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등 세계적인 타워 불꽃을 연출한 프랑스팀이 17일간 건물 외벽에 불꽃 장치를 설치했고, 4톤의 화약이 동원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타워 불꽃에 순간을 놓칠세라 사진으로 담기에 바쁩니다.

<인터뷰> 이홍렬(서울 강남구) : "두 시간 전에 와서 자리 잡는다고 돌아다녔어요. 간만에 가족 나들이 겸으로 해서 좋은 구경 했습니다."

인근 석촌 호수에는 다양한 공연까지 펼쳐져 40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민아(서울 송파구) : "건물에서 옆에서 불꽃이 나온다는 게 굉장히 화려했고 굉장히 신기하게 잘 봤습니다."

<인터뷰> 신철호(서울 서대문구) : "(불꽃이)가슴 뭉클하게 해서 되게 좋았습니다. 아이들하고 같이 나와서 보니까는 가족끼리 좋은 시간 된 것 같고요."

높이 555m, 123층의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 월드타워는 6년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늘 공식 개장합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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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밤의 장관…국내 최고층 수놓은 불꽃 쇼
    • 입력 2017-04-03 08:13:32
    • 수정2017-04-03 09: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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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층의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 월드타워가 오늘 공식 개장합니다.

휴일인 어젯밤에는 개장에 앞서 화려한 불꽃 쇼가 펼쳐져 서울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현장을 오승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웅장한 음악과 함께, 하늘 높이 솟은 빌딩이 화려한 불꽃을 뿜어냅니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빌딩을 에워싸고, 휘황찬란한 레이저쇼까지 더해져 장관을 이룹니다.

서울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은 모두 3만여 발,

123층 건물에서 펼쳐진 불꽃 향연은 10여 분간 계속됐습니다.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등 세계적인 타워 불꽃을 연출한 프랑스팀이 17일간 건물 외벽에 불꽃 장치를 설치했고, 4톤의 화약이 동원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타워 불꽃에 순간을 놓칠세라 사진으로 담기에 바쁩니다.

<인터뷰> 이홍렬(서울 강남구) : "두 시간 전에 와서 자리 잡는다고 돌아다녔어요. 간만에 가족 나들이 겸으로 해서 좋은 구경 했습니다."

인근 석촌 호수에는 다양한 공연까지 펼쳐져 40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민아(서울 송파구) : "건물에서 옆에서 불꽃이 나온다는 게 굉장히 화려했고 굉장히 신기하게 잘 봤습니다."

<인터뷰> 신철호(서울 서대문구) : "(불꽃이)가슴 뭉클하게 해서 되게 좋았습니다. 아이들하고 같이 나와서 보니까는 가족끼리 좋은 시간 된 것 같고요."

높이 555m, 123층의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 월드타워는 6년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늘 공식 개장합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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