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첫 영업…비용 절감

입력 2017.04.03 (19:19) 수정 2017.04.03 (19: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점 없이 온라인으로만 영업을 하는데요,

낮은 대출 금리와 편리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오늘 0시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은행의 등장은 지난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5년 만입니다.

케이뱅크는 기존 은행과 달리 점포를 두지 않고 계좌 개설과 송금, 대출 등 모든 업무를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처리합니다.

영업 시간은 24시간, 365일입니다.

<녹취> 심성훈(K뱅크 은행장) : "K뱅크의 출발은 언제 어디서나 은행이 고객을 찾아가는 뱅크 에브리웨어(everywhere) 시대가 열렸음을 의미합니다."

케이뱅크는 점포와 은행원이 없는데서 오는 비용 절감분을 예금 금리를 높이고, 대출 금리는 낮추는데 사용해 시중은행과 경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예금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0.5% 포인트 가량 높게 제시했고, 신용대출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또 인터넷 은행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지문 인증만 하면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 할 수 있는 상품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문자로 송금하는 간편 송금 서비스와 음악 감상권 등 현금이 아닌 방식으로 이자를 주는 상품 등도 선보였습니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 "기존 IT플랫폼과의 융합 금융 서비스를 통해서 수수료는 낮아지고 예금 금리는 높아지며 금융은 편리해질 것입니다."

또 다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첫 영업…비용 절감
    • 입력 2017-04-03 19:21:45
    • 수정2017-04-03 19:33:38
    뉴스 7
<앵커 멘트>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점 없이 온라인으로만 영업을 하는데요,

낮은 대출 금리와 편리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오늘 0시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은행의 등장은 지난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5년 만입니다.

케이뱅크는 기존 은행과 달리 점포를 두지 않고 계좌 개설과 송금, 대출 등 모든 업무를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처리합니다.

영업 시간은 24시간, 365일입니다.

<녹취> 심성훈(K뱅크 은행장) : "K뱅크의 출발은 언제 어디서나 은행이 고객을 찾아가는 뱅크 에브리웨어(everywhere) 시대가 열렸음을 의미합니다."

케이뱅크는 점포와 은행원이 없는데서 오는 비용 절감분을 예금 금리를 높이고, 대출 금리는 낮추는데 사용해 시중은행과 경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예금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0.5% 포인트 가량 높게 제시했고, 신용대출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또 인터넷 은행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지문 인증만 하면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 할 수 있는 상품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문자로 송금하는 간편 송금 서비스와 음악 감상권 등 현금이 아닌 방식으로 이자를 주는 상품 등도 선보였습니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 "기존 IT플랫폼과의 융합 금융 서비스를 통해서 수수료는 낮아지고 예금 금리는 높아지며 금융은 편리해질 것입니다."

또 다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