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세르비아, 새 대통령에 부치치…‘러·서방 줄타기’ 주목

입력 2017.04.03 (20:32) 수정 2017.04.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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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다르 부치치 현 세르비아 총리가 대선 1차 투표에서 55%의 이상의 득표가 예상돼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됩니다.

복잡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강력한 리더를 원하는 국민의 정서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갑니다.

<녹취> 부치치(現 세르비아 총리) : "세르비아 국민들은 유럽의 길을 함께 걷는 한편 중국, 러시아와의 긴밀한 유대를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부치치 총리는 유럽 연합의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발칸반도에 영향력을 키우려는 러시아와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치치 총리가 대통령이 되면 의원내각제 국가인 세르비아에서 대통령의 권한이 훨씬 강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야당들은 부치치 총리가 세르비아를 독재 체제로 끌고 가려 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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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3 20:29:40
    • 수정2017-04-03 20: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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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다르 부치치 현 세르비아 총리가 대선 1차 투표에서 55%의 이상의 득표가 예상돼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됩니다.

복잡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강력한 리더를 원하는 국민의 정서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갑니다.

<녹취> 부치치(現 세르비아 총리) : "세르비아 국민들은 유럽의 길을 함께 걷는 한편 중국, 러시아와의 긴밀한 유대를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부치치 총리는 유럽 연합의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발칸반도에 영향력을 키우려는 러시아와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치치 총리가 대통령이 되면 의원내각제 국가인 세르비아에서 대통령의 권한이 훨씬 강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야당들은 부치치 총리가 세르비아를 독재 체제로 끌고 가려 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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